경기연회 군포지방회 산본교회(김성태 목사)가 몽골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게르(몽골전통가옥)를 지원했다.

 

산본교회는 매년 사순절 기간 ‘사랑의동전모으기’를 진행한다. 성도들이 정성껏 모은 동전으로 구순구개열수술비지원(2018년), 베이비박스지원(2019년), 해외우물파기사업(2020년), 심리치료비지원(2021년), 아이꿈자람방(2022년) 등으로 사용했다. 

 

특별히 이번 게르 건축에는 성도님들의 사랑의 동전 외에 교회 하늘샘까페 수익금, 최종운장로 가정, 정윤기권사 가정(칠순기념)에서 각각 게르 1동을 건축할 수 있는 금액을 후원했다.

 

올해 진행한 게르건축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칭길테구 17동에서 추천 받은 4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천받은 가정은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게르가 없고, 편부·편모·다자녀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다.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김용민선교사(다윗의후손교회)와 복지사가 추천받은 가정을 방문하고 금번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각 가정의 상황을 파악하고, 소화기 등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더불어 다윗의후손교회 드림센터와 연계하여 아동이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게르전달식은 7.3(월) 오후에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김성태목사(산본교회), 김용민선교사(다윗의후손교회), 칭길테 17동 동장이 참석했다. 각 가정을 방문하여 축복기도와 함께 ‘예수 사랑 게르 ◯호 행복이 가득한집’ 현판을 전달했다. 

 

칭길테 17동 동장은 “게르를 지원해 주신 산본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게르지원 사업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게르를 지원 받은 한 가정의 어머니는 “저희 가정에 게르를 지원해 주신 산본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잘 양육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용민선교사(다윗의후손교회)는 “게르를 지원해 주신 산본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몽골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는 귀한 사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산본교회 김성태 목사는 “금번 예수사랑 게르 건축 통해 작게나마 ‘세계살림’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특별히 몽골 땅의 어려운 가정에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귀한 일에 사랑의 마음을 모아 준 산본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김용민 선교사와 칭길테 17동의 협조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도 함께 흘려보내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산본교회는 매년 사순절 기간에 진행하는 ‘사랑의동전모으기’를 통해 생명살림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교의 지평을 확장해 갈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랑의동전 저금통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게르건축과정

▲ 예수사랑게르1호가정

▲ 예수사랑게르1호가정

▲ 예수사랑게르 2호 가정

▲ 예수사랑게르 2호 가정

▲ 예수사랑게르 3호 가정

▲ 예수사랑게르 3호 가정

▲ 예수사랑게르 4호 가정

▲ 칭길테17동 감사패전달

▲ 칭길테17동 감사패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