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감동시킨 감리교 목회자들!
쉐퍼즈콰이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반주가 있는 교회음악 부문’ 금상 수상”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60여명으로 구성된 쉐퍼즈콰이어(단장: 김학중 목사, 꿈의교회)가 7월 12일,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반주가 있는 교회음악 부문’(Musica Sacra with Accompainment) 최고의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우리나라 정부가 지정한 국제 행사로, 강원도와 강릉시, 인터쿨투르(INTERKULTUR)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강릉 아레나 등지에서 열렸고, 34개국에서 324개 팀, 무려 8,000여명이 참가했다. 총 28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였는데, 쉐퍼즈콰이어는 이중 ‘반주가 있는 교회 음악’부문에서, 여타 유수한 합창단을 제치고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2011년 창단한 쉐퍼즈콰이어는, 이미 2018 “부산국제합창제”에서 ‘팝 & 가스펠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여의도 KBS 홀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어 왔고, 서울남부 구치소와 평화의 집 등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콘서트도 개최했다. 그리고 작년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에는 크리스마스 세미 콘서트를 열어서, 지친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했다.

쉐퍼즈콰이어는 이번 강릉 세계 합창 대회 금상 수상으로, 당당히 국제 챔피언십 경연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그러나 쉐퍼즈콰이어는 더 큰 꿈을 바라보고 있다.

쉐퍼즈콰이어의 단장 김학중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합창단은 이제 막 목회를 시작하는 20대부터, 은퇴하신 70대 목회자를 아우릅니다. 또한 연회도 경기연회뿐 아니라, 서울, 서울남, 중부, 중앙, 충청연회도 포함하죠. 이처럼 서로 다릅니다. 그렇지만 배려와 사랑의 영성으로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죠. 그 영성으로, 특별히 감리교 목회자의 영성으로, 세상 곳곳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것! 이것이 저희 쉐퍼즈콰이어가 바라보는 꿈입니다.”

김학중 목사는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임원들과 단원들, 기도와 후원을 통해 도운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명실상부 한국교회 최고의 남성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한 쉐퍼즈콰이어는 앞으로도 꾸준한 공연을 통해서 세상에 하나님의 감동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 단장 김학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