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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살펴본 미래 신앙- 센터형 교회에서 커뮤니티형 교회로의 전환을 꾀하는 이들을 위한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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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16일 (화) 00:00:00 [조회수 :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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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와 소통, 그리고 만남이 증대되는 강북제일교회 CAFE
"교회를 넘어 지역으로, 아멘을 넘어 시장으로!

                     그대, 당당한 하나님의 사람아!"

 

선교 120년에 즈음하여 1,000만 기독교인 시대를 맞이하는 놀라운 성장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속한 대한민국은 여전히 정치, 교육, 문화, 종교 전 영역에서 심각한 죄악과 부패, 향락사업으로 속앓이를 하고, 그 속에서 한국 개신교인들은 개별화된채 침묵하고, 방조하며 심지어 공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깊이 자성하게 된다.


선교초기 이래로 조선에서 개신교인됨의 가장 큰 삶의 변화로 속칭 음주가무와 주색잡기로 회자되던 놀음과 축첩, 술과 담배 끊음을 자랑하던 한국 개신교인들이 살아가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바다이야기로부터 로또 등의 도박과 복권 열풍으로 반복되어 그래왔듯이 몸살을 앓고 있다.

 

술과 담배 소비량으로 세계에서 우열을 가리고, 농촌 읍내로부터 서울의 번화가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모텔이 성황하여 원조교제로부터 황혼이혼에 이르기까지 불륜과 간통으로 가정은 파탄되고, 자녀들은 방황하며 신음하고 있음을 볼 때 이제는 직장과 학교와 가정과 교회를 구분짓는 믿음 따로 행위 따로, 사역 따로 직장 따로, ‘믿음’과 ‘행위’를 자꾸만 이분법으로 나누는 패러다임에서 뭔가 변화를 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신앙인은 교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생활인이기에 그 삶의 자리가 어디에서든 영적인 사람으로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족과 이웃과 세상 앞에 보여져야 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선조들은 이를 '신앙생활', '생활신앙', '예수살이' 식으로 명칭한 것이다.

 

대부흥 운동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19세기 초엽, 미국의 2차 대각성 운동은 역사적으로 당시 뉴욕에 모여 기도하던 사업가들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기독교 역사에 있어 부흥을 일으키며 사회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들을 하기 위해 언제나 하나님은 시장의 사람들을 사용하는 길을 택하셨다.


예수님 자신도 목수로 생을 시작하셨고, 제자로 세운 이들도 모두 각기 어부와 세리, 농부 등 직업인이었다. 하늘나라의 사업이 사역이듯이, 사업은 하늘나라의 사역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불행히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직업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양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일에 교회에만 나가면 주중에는 아무 문제없이 세상에 속해 살아가는데 문제없는 ‘일요신자’들이 생겨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신실한 신자들까지도 자신이 직장에서 하는 직업 일과 주일에 하는 예배를 분리하게 되었다.

 

우리가 직장에서 일하던, 강단에서 사역을 하던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역자로서 매일의 생활 속에서 그분을 예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또한 대부분의 목사와 성직자들은 주로 기존의 신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가장 위대한 전도사역, 즉 가장 강력한 사역의 중심무대는 당연히 직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성직자이건 회계사이건, 무엇이든지 간에 크리스천으로서 우리의 일은 이 세상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며, 영적 부흥에 이바지하고, 우리 조국 안에 도덕성을 회복시키며, 시장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 마을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이기에 초대 교회에서처럼 그런 일들은 제자들이 잃어버린 영혼들과 매일 같이 어울렸던 시장에서 시작되었기에 우리는 시장에 대해, 지역에 대해, 도시에 대해 좀더 심화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는 사역과 사업의 구분이 없다. 

 

여기서 의미하는 사업이란 고전적 의미의 텐트메이커들이 개념짓던 단순 노동을 뛰어넘어 컨소시엄이나 유통, 마케팅, 주식, 부동산 등 현대사회의 비지니스 일체의 영역을 총괄한 것으로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교회를 넘어 지역으로 하나님이 각자에게 허락하신 가정과 학교, 직장, 그리고 삶의 제 영역에서 아멘을 넘어 시장으로 당당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리하고, 영향력을 발휘할때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위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변화와 부흥의 역사가 약속의 땅을 바라보는 미래 신앙인들에게 한국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리라 소원해본다.

 

여전히 기회는 있으며, 여전히 희망은 있다.

 

하나님의 작고 세미한 음성 앞에 우리가 무릎을 조아리고 그분께 귀기울일때 한국교회는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며, 대한민국은 변함없이 믿음의 백성에게 약속의 땅임을 본다.

                 

    * 본 글은 '사업의 기름부으심'(순전한나드 간)을 참조하여 원고 일부를 인용,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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