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민 군목 / 곽정근 군목 / 조길현 군목

감리교군선교회에 의하면 2023년도 군종목사의 진급자가 소령 진급을 필두로 발표되기 시작했다.  진급은 군생활에 대한 평가일뿐 아니라, 향후 군이 필요로하는 업무에 적합한 군인을 선택하는 기회이다. 

충성과 수고에 대한 보상보다는, 앞으로 감당해야하는 새로운 업무에 적합한 유형의 선택이다. 그럼으로 진급에 선택되지않은 경우에 자신을 자책하거나, 진급에 대한 자만도 조심해야 한다. 특별히 군종목사는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르게!'라는 성경의 가르침처럼 눈에 보이지않게 행하는 삶이 많기 때문에, 진급이 곧 성직자의 전부는 아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계급구조 속에서 사역해야하는 군종목사는 진급을 통해서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특별히 소령은, 육군의 경우, 사단참모를 통해 다음 세 가지를 경험하게된다.

첫째. 군종신부 그리고 법사와 함께 군종업무를 기획하고 추진한다. 다원화된 종교적 상황에서 복음적 리더십을 경험하는 기회가 소령이다. 
둘째. 예하 부대의 군종장교뿐 아니라 군선교교역자를 지도관리하게되면서 성직자로서의 리더십을 경험하게된다. 
세째. 신병교육대를 통한 진중세례식을 주도하게된다. 세례는 훈련병의 건전한 사생관과 인생관의 형성을 통한 강한 군인의 육성을 위해 국방부가 군종장교에게 위임한 종교활동에 근거한다. 뿐만아니라 세례는 예수님의 위대한 명령을 실천하는 성직이다. 이 모두가 소령에게 주워지는 군종목사의 특별한 업무이다. 

이 업무를 추진할 10명의 소령 진급자 중 감리회는 조길현 대위(2015년 임관 군종73기, 서울연회 서부동산교회 소속), 곽정근 대위(2016년 임관 군종74기, 동부연회 철원교회 소속), 그리고 김상민 대위(2016년 임관 군종 74기, 서울남연회 예닮교회 소속)가 진급하였다. 

제 2공병여단에 근무 중인 김상민 군목은 '사명을 넘어 사랑으로!'의 마음으로 군무원을 포함한 부대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심겨져, 군선교 현장에서부터 그리스도인들이 일어서도록 기도의 부탁을 한다. 기족으로는 사모와 5세의 딸이 있으며, 섬기는 교회는 성문군인교회이다.

▲ 곽정근 군목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다는 심정으로 제 7공병여단에 근무하는 곽정근 군목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군목이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사들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되록 감리교회가 기도해주기를 당부하였다. 곽 군목은 군종 47기인 곽영상 목사(제주회복 교회)의 조카이며 곽영준 목사(철원교회)의 아들이며, 가족으로는 사모와 4남매를 두고있다.

▲ 조길현 군목

제 2기갑여단과 여호수아 교회를 섬기고있는 조길현 군목은 종교적 경험을 갖지못한 젊은이들에게 군선교를 통한 복음전도와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이를 위해 조 군목은 부대안전과 교회성숙을 위해 감리교회가 기도해주기를 열망하고있다.  가족으로는 사모와 딸이 있다.

군선교회는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는 감리교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중령진급심사 대상(이동호, 김명신, 정한식, 박광현, 박광훈, 이종도 이상 6명 육군, 공군 서재만, 해군 정기원/ 8월 4일 발표)과 대령 진급심사 대상(이경수, 손봉기 이상 2명 육군/ 해군 김재성, 9월 발표)위한 기도도 감리교회에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