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in 2023 - 회복 " 참석자

▲ 씨에틀 아마존본부 앞에서

미서부지역의 KUMC 목회자 가족수양회가 지난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씨에틀 타코마제일연합감리교회(박용규목사)에서 "Again 2023 - 회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강사로 하근수 목사(통탄시온교회.전경기연회감독)와 한동수 목사.(대전천성교회)가 초청됐다.

10년 전인 2013년 씨에틀 타코마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실시했던 ‘서부지역 KUMC 목회자 가족수양회’에 강사로 초청됐던 하근수 목사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여 "Again 2023 - 회복"을 주제로 다시 모이게 된 것이다.

미서부지역 KUMC회장인 송계영 목사(좋은교회)는 "식음을 전폐하고(행9:1-9)"라는 제목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하며 “펜데믹 이후에 교회들이 약하여 가고 UMC 교단이 여러 이슈로 복잡한 때에 목회자들의 영적인 회복을 기대하며 식음을 전폐하는 마음으로 임원들과 같이 준비하였다”고 가족수양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강사로 초청된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는 <0점의 가치>, <나의 인생 나의 목회>, <동탄시온교회 이야기> 등의 제목으로 35년 전 수원화장터앞 반지하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야기, 안면제일교회에서 사모님을 만난 이야기, 오늘날 동탄시온교회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자신의 삶과 연관하여 진솔하게 복음의 보따리를 풀어 놓아 140여명의 목회자 가족들에게 잔잔한 은혜를 끼쳤다.

새벽 시간에는 한동수 목사(천성교회)가 자신의 이민목회 20년 한국목회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때론 돌아가게 하시며, 때론 멈추게 하시며, 때론 그냥 가게 하시며(출13:21-22)"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것을 권면하는 설교를 전해 이민목회자들을 마음을 치유하고 격려했다.

낯시간에는 씨에틀 다운타운에 개점한 스타벅스 1호점 방문, 전통시장 방문, 아마죤 방문, 브레멀튼 훼리 탑승. Mt. Rainier 나무숲 산책‘ 등의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서로 대화하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수양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타코마교회 교우들은 3개월 전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제공해 행사 내내 식사시간이 축제와 잔치가 되게 했다. 또한 행사 전 주간에는 필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부흥회를 개최하면서 "2023년 서부지역 KUMC 목회자 가족수양회"를 영적으로 준비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이끌어 간 송계영 회장은 가족수양회에서 말씀을 전했을 뿐 아니라 후원까지 해 준 하근수 목사와 한동수 목사에게, 그리고 이번 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여준 씨에틀/타코마제일연합감리교회(박용규목사)에 눈물어린 감사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답례에 나선 박용규 목사는 새벽 3시부터 식사를 준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타코마교우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은퇴 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족수양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철 은퇴목사는 잊혀져 가는 은퇴목사들까지 초청해준 송계영 회장과 박용규 목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사회:정영미목사/프리몬트교회

▲ 기도:김배선목사/올리브교회

▲ 광고:김규현목사/열린교회

▲ 송계영회장:동역자소개와감사의시간

▲ 축도:고정열목사/멀셔아일랜드교회

▲ 말씀과 찬양:하근수목사부부

▲ 새벽:한동수목사/대전천성교회

▲ 새벽3시부터 식사를 준비하는 타코마교회

▲ 식사전체책임자 권사님들

▲ 스타벅스 1호점

▲ 마운틴레이니언에서 정용치목사부부(전감리교연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