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후쿠시마오염수 방류 반대 성명내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3년 06월 28일 (수) 16:10:08
최종편집 : 2023년 07월 03일 (월) 18:23:23 [조회수 : 101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감리회 제3차 환경선교위원회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오봉교회에서 장석근 목사의 초청으로 열려 후쿠시마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환경위원회는 성명에서 “일본은 자국의 어민과 인접한 국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기 강행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이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창조 세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인류가 공유해야 할 바다는 물론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환경위원회는 “일본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동안 부실한 관리에 대해 국제사회에 사과하고,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오봉교회 예배당에 둘러앉은 환경위원들은 성명서 채택에 앞서 이은경 교수가 "펜데믹 이후의 사물 신학-생명에서 존재로의 전환"을 제목으로 발제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주요 안건을 토론했다.

환경위원회가 나눈 주요안건은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본부 특별위원회로 발의하기로 한 것과 △생태성서주석프로젝트에 대한 협의였다. 환경위원회는 목회자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설교와 교회 사역을 생태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성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지만 아직 ‘녹색 눈’으로 성서를 읽고 해석한 글이나 설교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환경위원회는 생태신학과 생태적 설교에 관심있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모아 연구논문을 집필하고 공개강연이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생태적 성서해석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 작업은 한국 감리교회를 생태적 교회로 전환하고, 창조주 하나님의 눈으로 지구생태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철회하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고, 오염과 파괴로부터 지켜야 할 책임을 부여받았다. 따라서 생명을 지키는 일과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일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다. 이는 창조세계의 생태정의를 지키는 일이며, 환경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일이고, 시대의 역사적 책임을 지는 일이다. 일본의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규탄하는 일은 결코 정치와 이념, 그리고 진영논리의 문제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요 교회가 함께해야 할 역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1년 3월 강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발생한 127만 톤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추진해 왔다. 현재 방류설비를 마치고 장비의 성능점검을 위해 시운전을 하는 중이다. 일본은 자국의 어민과 인접한 국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기 강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창조 세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인류가 공유해야 할 바다는 물론 모든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므로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은 원전 사고 후 지금까지 녹아내리는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원자로에 주입되는 냉각수, 빗물, 지하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를 저장탱크에 담아 발전소 내에 보관하다가 더이상 보관할 장소가 없다는 핑계로 다핵종제거기(ALPS)로 정화한 후 태평양에 투기하기로 하였다. 자국의 영토에 보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비용 문제로 가장 저렴한 해양 투기를 결정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어민과 국제사회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문제 삼자 세슘, 스트론튬, 코발트60 등의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 다핵종제거기(ALPS)로 정화하고, 삼중수소의 경우 투기 기준치 이하로 희석하여 방출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기기에 여러 결함이 발견되었고, 그 기능조차 신뢰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보고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 중 세슘은 근육, 스트론튬은 뼈, 삼중수소는 혈액에 작용하여 유전자 변형 및 백혈병, 생식기능 장애, 암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면 인근 해양 생태계의 파괴와 생명의 위협, 어민의 생계 위협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일본은 만행을 멈추고 영토 내에 보관할 방법을 재검토해야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폐로까지는 수십 년(2041-2051년)이 걸리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는 계속 발생할 것이며, 앞으로 얼마나 투기하게 될지 예측이 불가한 상황이다. 또한 이번에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가 허용된다면 앞으로 발생할 원전 사고로 인해 모든 해양은 방사성 물질로 뒤덮일 것이다. 따라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인류의 생명과 국제질서를 고려하여 조사단의 철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도록 이끌어내야 한다. 또한 한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일본 정부에 반대 입장을 공표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여야 한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1. 일본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동안 부실한 관리에 대해 국제사회에 사과하고,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철회하라!

1.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하고, 방사성 오염수를 자국 영토에 장기 저장하라!

1.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입장을 일본 정부에 공표하고, 일본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라.

 

2023년 6월 25일 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

 

 

   
 
   
 

 

 

심자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43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L.GU40 (14.40.99.169)
2023-07-22 19:03:13
후꾸시마 오염수가 아니고 처리수이고,
후구시만 보다 50배 강한
중국에 대하여는 왜 말들이 없나.
한심한 분들한테 세뇌 당했나?
리플달기
0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