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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기 감독, 환우 목회자 초청해 위로•격려
황기수  |  뉴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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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6월 10일 (토) 23:02:50
최종편집 : 2023년 06월 13일 (화) 21:35:35 [조회수 :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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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병하는 목회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채성기 감독

- 조용하면서도 강렬하게 공약사항 이행하고 있어
- 매월 굵직한 사업 잇달아 추진 ... 비전교회 & 도약교회에 관심 집중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오류동교회)이 암, 심장질환(대동맥박리), 혈액암(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중증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연회 내 목회자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9일(금) 오후 5시, 강동구청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투병 중인 목회자들을 만난 채성기 감독은 최근의 투병상황과 근황에 대해 자세히 묻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 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모든 연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중보기도 하고 있으니 힘내길 바란다.”며 건강 회복과 행복한 목회를 위해 계속 관심 갖고 기도하겠다는 말로 격려했다.

이날 모임에는 설암(舌癌)으로 입원해 있는 남태평양지방회 목회자(사모가 대신 참석)를 비롯해 심장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잠실지방회 목회자와 혈액암(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강동지방회 목회자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중증 질환으로 투병 중인 목회자들이 5명 더 있는(영등포지방회 1명, 강서지방회 1명, 구로지방회 1명, 강남지방회 1명, 호주선교지방회 1명)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에게는 격려금을 송금하는 것으로 위로와 격려를 대신했다. 현장에 함께 한 3명의 목회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송근종 총무를 비롯해 잠실지방회 함혁상 감리사와 강동지방회 양지수 감리사가 배석했다. 그리고 이날 식사는 강동지방회와 잠실지방회에서 대접했다.

남태평양지방회 목회자는 현재 일산 국립암센터에 입원하여 오는 12일(월) 수술을 앞두고 있다. 3년 전 증상을 느껴 해당 국가의 병원에서 추적검사를 진행해 오다가 최근에 설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기간 동안 락다운(lock down)으로 인해 추적검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 암으로 발전한 셈이어서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해당 국가 의료진은 설암에 대한 수술과 치료의 경험이 적은데다 공공의료로 진행하면 무료이긴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져 자칫 수술과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급히 한국으로 입국한 경우였다. 

채 감독은 사모로부터 그동안의 과정과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혈액암으로 투병하여 건강을 회복한 자신의 처제와 오류동교회 교우들의 경우를 예로 들며 “연회원들과 더불어 기도할테니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고생 끝에 기쁨이 온다는 의미를 담은 ‘고진감래’(苦盡甘來)를 소개하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좋은 나를 주실 것이라고 거듭 격려했다.

잠실지방회 소속 목회자는 2017년 대동맥박리로 수술하고 퇴원했으나 한 달 후 판막 교체 수술을 해야 했다. 위(胃) 아래의 많은 부분이 찢어져 수술했고,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정기검사를 해야만 했다. 현재 만 5년이 지난 상태로, ‘내일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셈이다. 병원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의 거리’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언제든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기에 위급상황시 빠른 시간에 병원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최근에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태이며 수술 성공 가능성이 떨어져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고 난 채 감독은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라며 힘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자신도 계속 중보하며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지방회 소속 목회자는 채 감독과 감신대 동기인 탓에 더욱 마음이 아려왔다.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OOO 목회자는 작년 1월 25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판정을 받고 투약하며 치료해 왔으나 별 효과가 없는 상태다. 백혈구와 적혈구 수치가 모두 적은데다 혈소판 수치도 떨어져 좋지 않은 상태지만 지금까지 복용한 약을 몇 개월 더 써 보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신약 테스트에 응해 볼 생각이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채 감독은 애잔한 마음으로 기도하자며 간절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살다 보면 이기지 못하는 어려움을 만나거나 원치 않는 상황에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기 위한 섭리였음을 믿고 고백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질병이 우리를 망하게 하거나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간증하게 하려는 뜻인 줄 믿습니다. 이 어려움을 통해 수많은 간증꺼리가 생기도록 복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치료하시는 분임을 강단에서 선포할 수 있도록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시옵소서. 그렇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음식점에 도착한 채 감독이 목회자들의 투병 근황에 대해 듣기 전에 담소를 나누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다.

 

   
▲ 채성기 감독과 배석한 송근종 총무, 강동지방회 양지수 감리사가 투병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 투병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목회자 1 (입원해 있는 목회자를 대신하여 참석한 사모)
   
▲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마치고 전하는 채성기 감독

 

▣ 채성기 감독의 연회 돌봄 정책

채성기 감독은 지난해 10월 행정총회에서 서울남연회 제17대 감독에 취임할 때 “감독의 직임은 중요하고 무거운 것이기에 감독으로 취임하는 기쁨보다는 연회를 어떻게 잘 섬길 것인가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더욱 느낀다. 앞으로 서울남연회 모든 목사님들,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연회, 비전교회, 도약교회들이 힘을 얻는 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취임사에서 밝힌대로 지금까지 ‘조용하면서도 강렬하게’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특별히 비전교회와 도약교회 목회자들의 격려에 집중하면서 매월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웨슬리선교기금 운용

웨슬리선교기금 운용을 통해 135개 교회에 매월 7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는 전임 김정석 감독이 임기 말에 연회 샐행위원회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채 감독이 승계하여 실천한 것이다. 웨슬리선교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환 감리사)를 조직하고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매월 28일자로 송금하고 있다. 기금의 총수입은 12억1,451만원이며 총지출은 11억3,400만 원으로써 매월 9,450만 원이 지출된다. 오는 9월 11일(월) 오전 10시 웨슬리선교기금 대상자들을 상대로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마치고 기도하는 채성기 감독
   
▲ 투병하는 목회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채성기 감독
   
▲ 투병하는 목회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채성기 감독

 

▲비전교회와 도약교회 설립기념주일 전도떡 보내기 운동

서울남연회 내 비전교회와 도약교회의 설립기념일에 맞춰 교회당 10만 원에 해당하는 전도떡을 보내 축하와 함께 전도운동을 일깨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총 223개 대상교회 중 141개 교회에 지원해63%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약교회지원위원회(위원장 김정국 감리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송근종 총무는 전도떡을 받은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채 감독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전하며 교회부흥을 위해 더욱 단결해 힘쓰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호응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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