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연구원의 김형원 본부장이 PPT 보고를 통해 국내 이슬람인구 상황과 선교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35회 총회의 제1차 이슬람대책위원회(위원장 이철 감독회장. 이하 위원회)가 지난 7일 감리회본부 본부교회에서 모여 위원장인 이철 감독회장의 사회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 정기회의에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슬람대책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이철 감독회장, 부위원장 태동화 총무(선교국). 서기 홍석민 목사(선교국 국내선교부장), 위원으로 유요한 목사(서울연회), 박태엽 장로(서울남연회), 김상수 목사(중부연회), 김준성 목사(경기연회), 이재만 목사(중앙연회), 김동준 목사(동부연회), 정기헌 목사(충북연회), 곽봉진 목사(남부연회), 한철희 목사(충청연회), 박성수 목사(삼남연회), 김정희 권사(호남특별연회), 김진홍 목사(이슬람연구원 원장), 김형원 목사(이슬람연구원 본부장) 등 총 16명이다.

이철 감독회장이 말씀을 전한 기도회를 마치고 본 회무처리에 들어간 위원회는 △이슬람연구원(전문기관) 보고 △지난 회기 결의사항 보고 및 논의 △기타 안건 등의 의제를 처리했다.

먼저 이슬람연구원의 김형원 본부장은 PPT 보고를 통해 국내 이슬람인구 상황과 선교 동향,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에 따른 갈등 상황, 이슬람에 대한 복음주의적 선교방법, 이슬람선교를 위한 연구, 홍보, 교육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김형원 본부장은 세계인구 7명중 1명이 난민 또는 이주자라며 1990년 이래 유럽의 인구증가는 90%가 이슬람 이민자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슬람이 기독교국가에 빠르게 침투하여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그 성장 속도가 기독교보다 4배나 빠르다고 진단했다. 더 심각한 것은 출산을 하지 않으려는 세태에서 이슬람 신생아는 줄어들지 않아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전세계 신생아의 절반이 무슬림 가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에도 이미 200여개의 이슬람 사원이 존재하고 이슬람권의 무슬림들이 이주해오면서 포교도 하고 있어서 꾸준히 이슬람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형원 본부장은 이슬람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비책으로 출산율 증가, 이슬람 이민규제 강화, 무슬림과 결혼 금지, 이슬람 문화확산 저지, 오일달러 주의 등 예방책과 함께 이슬람에 대한 연구와 홍보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이후 연 4회 분기별 정기모임을 갖기로 결의하고 다음 모임을 9/25-26, 속초에서 이슬람세미나를 겸하여 1박 2일 모임으로 가지기로 했다. 또 감독회의에서 논의하여 연회별로 세미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슬람과 기독교와의 차이, 이슬람 전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내용을 담은 5-10분 분량의 이슬람 이해와 선교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감리교회에 보급하기로 결의하고 영상제작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슬람대책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위원들과 지난 회기 위원들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