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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목사의 전유물이 아니다황광민목사의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바로 세우기 위한 쓴 소리
당당뉴스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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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12일 (금) 00:00:00 [조회수 : 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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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준회원 3년급으로 목사안수를 받고 진주에서 개척교회 목회를 하면서 예배당을 건축하였습니다. 지금은 후임자가 그곳을 10억 원 정도에 팔아 다른 곳에 신축하였으므로 아쉽게도 없어졌지만, 당시에는 성도들의 헌금 5,000여 만 원으로 땅을 사고 건축을 하여 감독님을 모시고 감격스럽게 봉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필자는 감독님을 초청하면서 관행으로 주는 표창패는 사양하였습니다. 그러나 연회에서는 표창패를 준비하였고 감독님이 시상하셨습니다. 물론 표창패는 관행대로 담임목사에게 주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표창패를 받고 즐겁기도 했지만 굉장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표창패를 받는다면 교회이름으로 교인 전체가 받아야 하는데 담임목사 개인이 받았으니 교인들 보기가 참으로 민망했습니다. 목사 혼자서 건축한 것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수상을 하니 교인들은 이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 후 필자는 교회의 달력에도 담임목사의 이름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연회 모 교회에서는 “담임목사는 곧 교회”라는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여 여러 모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 일이 있습니다. 교회가 담임목사를 아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것은 원칙이 아닙니다. 담임목사도 교회를 내 것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하지만 내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야 합니다.

필자는 작년 연말에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봉사하는 기관 두 곳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는데 상을 준다는 말을 듣고는 교회 이름으로 주려니 하고 무심코 갔다가 교인들이 받아야 할 상을 개인적으로 받고 말았습니다. 필자도 이제는 의식이 흐려졌는지 미처 철저하게 챙기지 못하여 개인적인 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꽃다발 들고 와서 축하하는 교우들에게 무척 미안했습니다. 지금은 자책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철저히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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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기 (121.88.76.234)
2007-07-02 21:43:05
꼭 담임목사 이름을 교회대표로 넣어야 하나요?
교회달력, 교인요람, 교회홍보지 등에 교회 대표로 담임목사 이름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목사 이름 넣는 순간 그 교회 대표이신 예수님이 사표 내고 떠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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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유연홍 (221.155.165.161)
2007-02-18 03:06:02
신앙관
목사님이 세상에서 상을 받았으니 하늘나라가서도 상을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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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
손태곤 (123.254.236.185)
2007-01-19 09:38:33
맞습니다. 교회는 목사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겸손이 지나치면 그것 또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마음은 알지만 일 예로 표창장을 목사 이름으로 주는 것은 목사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목사라는 것이 교회를 대표하기 때문에 대표자에게 주는 것 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인 전체에게 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렇면 그 패 또한 교회내에 진열해 놓으라고 하면 그것도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라고 자책을 하시겠지요?
성도들을 쉴만한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잘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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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교회 황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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