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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가글의 놀라운 효과
임석한  |  skygrac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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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5월 16일 (화) 22:10:59
최종편집 : 2023년 05월 17일 (수) 10:35:04 [조회수 : 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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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내가 가장 먼저 하는 2가지 일이 있다. 첫째는 혀클리너로 설태를 제거하는 일이다. 설태란 혓바닥 부분에 껴있는 이끼와 비슷한 물질로 입안에서 벗겨진 점막, 타액과 세균, 그리고 음식물 찌꺼기 및 삼출된 백혈구가 엉겨붙은 덩어리이다. 건강한 혀는 보통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빛을 띄고 가볍게 설태가 있다. 만일 설태가 비지처럼 두껍거나 색이 누렇거나 갈색인 것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설태는 침분비저하, 혀의 자정작용 저하,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 항생제 복용, 구강건조증, 흡연, 불량한 구강 위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분비가 되지 않아 구강이 상당히 건조한 상태이다. 침은 구강을 촉촉하게 해 줄뿐 아니라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주는데 잠자는 동안 침분비가 되지 않으니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의 입속에는 세균과 곰팡이, 박테리아등 유해균이 엄청나게 많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입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 설태를 제거해주어야 구취를 방지할 수 있다. 양치질을 하면서 칫솔을 이용해 설태를 닦아줄 수 있지만 혀 클리너를 사용하여 제거한 후 물로 헹궈주면 효과적이다. 

둘째는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 것이다. 리스테린이나 가그린으로 가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금물가글은 비교할 수 없이 더 저렴하고 효과적이다. 가격으로 비교하자면 10-40배 저렴하게 가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금에는 더 많은 미네랄이 들어 있고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해로운 성분에 대한 위험이 없다. 

소금물 가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5가지 효과가 있다. 첫째, 산도중화다. 입안의 산도(PH)를 중화시키고 균형있게 유지하여 주어 해로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감염을 차단해 준다. 둘째, 구강관리의 효과다.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은 살균, 소염 작용을 하여 치태의 부착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충치와 잇몸병 등을 예방하고 개선시켜 준다. 셋째 입냄새를 제거해준다. 입안에 살고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사멸시켜주어 구취 제거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넷째, 감기증상 완화다. 특히 목감기가 심할 때 편도의 붓기를 가라 앉혀 주고, 기침을 감소시켜주고 특히 마른기침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기관지 염증 완화다.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염, 비염, 인후염 등을 빠르게 완화시켜주고, 염증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소금물 가글은 기관지염증 뿐만 아니라 만성염증에도 효과적이다. 건강을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설태제거와 소금물가글의 과정 없이 물을 마시면 증식된 유해균들까지 몸속으로 집어넣는 결과가 되어 각종 질환에 걸릴 수 있다. 7백여종의 구강세균, 입속 유해균은 말초혈관을 따라 혈액으로 들어가서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서 우리 몸 전체에 염증을 불러 일으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조직과 기관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혈관에 염증을 계속 유발하면서 이것들이 축적되면 혈전이 생겨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이 혈전이 뇌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되고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된다. 특히 진지발리스라는 구강세균이 가끔 치매환자 뇌 속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입속세균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이다.

소금물 가글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에 수시로 소금물 가글을 하려면 소금물의 농도는 식염수의 농도인 0.9%정도가 적당하고, 목감기가 걸렸을 때 염증제거를 위한 가글을 하려면 3%의 농도로 소금물을 제조하여 아침 기상후 그리고 밤에 잠자기 전에 하면 된다. 0.9%농도를 맟주기 위해서는 보통 종이컵에 물을 적당히 담으면 150ml정도 되니 1/3 티프순정도(한꼬집정도)를 넣으면 된다. 3%농도로 만드려면 1티스푼정도 넣으면 된다. 소금으로 양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보다 소금물로 양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소금가글액에 칫솔을 담가 보관하면 확실한 칫솔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물가글액을 만들 때 맛소금처럼 조미된 소금은 사용하면 안된다. 천일염도 좋고 비싼 죽염이면 더 좋다. 

가글방법은 약 30초 동안 머금다가 뱉으면 되는데 마지막에 고개를 뒤로 살짝 젖혀 목구멍 안쪽까지 세척을 한다라는 느낌으로 목가글해주면 기관지 염증 완화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 소금물로 제조하기가 어려우면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가글용 생리식염수(관류용 멸균생리식염수)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는 렌즈세척용이기에 절대 가글해서는 안된다. 소금물 가글을 안해 보신 분들은 소금물 가글액 만들어 사용해보자. 정말 좋다고 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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