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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무실한 상을 줄입시다황광민목사의 한국교회와 목회자들 바로 세우기 위한 쓴 소리
당당뉴스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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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10일 (수) 00:00:00 [조회수 : 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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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어느덧 31년간 목회를 하였고 금년 연회에서는 30년 근속 표창을 받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30년은 긴 세월이니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 표창을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잘한 것도 없는데 그저 30년 동안 자리 지켰다고 주는 상이라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할 때에 한번 받으면 족할 것입니다.

지난 해 연회를 마치고 감리교 홈페이지 목회자 게시판에 유사한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목회 선배들이 표창패 받는 것은 박수를 쳤으나 이제 우리들의 차례가 되었으니 폐지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때 한 중부연회에 소속한 목사님이 댓글을 올렸습니다. 중부연회에서는 장로님들도 30년 근속 표창을 연회에서 받기로 결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어느 감리사님은 목회자도 받지 말고 장로도 받지 말자고 했다가 망신을 당했다고 합니다. 상이 뭐길래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차제에 필자는 유명무실한 상을 줄일 것을 제안합니다. 30년 근속표창을 비롯하여 별 의미가 없는 상이 너무 많습니다. 한 100명을 전도했다든가 사재를 털어 교회당을 단독으로 건축한 분들에게는 큰 상을 주어야 합니다. 자리 지켰다고 주는 상은 폐지해야 합니다. 필자도 감리사 2년 임기를 잘 마쳤다고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교육부 총무, 선교부 총무 잘 했다고 받았습니다. 이런 표창은 패를 주지 말고 박수 한번 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것이 섭섭하면 문화상품권 몇 장 넣어주면 목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표창은 목사나 장로가 은퇴할 때에 한번 받기로 하고 가급적 유명무실한 표창은 줄입시다. 상은 하늘에서 받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상을 다 받으면 하늘에서 받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이 영원한 것이니 세상의 상은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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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 (67.38.131.50)
2007-01-10 14:41:0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황목사님의 말씀에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지금은 외로운 소리로 들리지만 점점 커져서 모든 목사, 장로들이
진정한 영적 지도자들로 서게 하는 바른 길잡이가 되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칼럼을 읽을 때마다 아직 감리교에 희망이 있음을,
하나님께서 감리교회를 사랑하고 계심을 감사하게 됩니다.
2007년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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