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의 제한없이 선교지와 해외에서 입국한 선교사와 목회자 및 가족들이 초교파로  머물 수 있는 선교관 42채와 선교차량 25대를 제공하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3월14일(화) 신림 소재 ‘선한 사마리아인의 스크랜턴 하우스’에서 아현교회(담임 김형래 목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신림소재 단독빌라를 ‘선한 사마리아인의 스크랜턴 하우스’ 선교관으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과 개관 감사예배는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와 아현교회 사회봉사부 스크랜턴 봉사팀이 협력하여 국내에 입국한 해외 선교사들에게 선교관 제공, 선교차량 제공, 필수 생필수품 제공 등 제반 도움을 제공하여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국내 체류를 돕기 위해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진행되는 협약을 통해 아현교회 선한사마리아인 봉사팀은 선교관 임대료를 전액 후원하며, 웨사본은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일체의 행정을 담당하게 되는 것을 협약의 골자로 하고 있다.    

 감사예배에서 아현교회 담임목사인 김형래 목사는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교회와 기관이 협력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웨슬리하우스 관장 이상윤목사가 ‘아현감리교회와 스크랜턴 선교관의 미래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그동안 42채의 선교관과 25대의 선교차량을 운영 지원하면서 재원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한정적이었다” 면서 “모든 운영을 후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아현교회 스크랜턴 봉사팀의 재정적 후원과 헌신 등의 협력이 큰힘이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협약이 의미를 갖는 것은, 선교사를 위해 교회와 기관이 협력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협약은 스크랜턴 선교사가 가난하고 절망에서 힘들어 하던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던 신앙 정신으로 지어진 아현교회가, 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이어받아 '스크랜턴 봉사대'를 조직하고 함께 전세계로 나가 있는 선교사를 돕는 일에 함께했다는 것에서 더욱 빛났다.

문의: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010-389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