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국(태동화 총무)은 3월 3일(금) 광화문본부 감독회의실에서 경찰해외선교봉사단(단장 성보경)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해외선교사들의 안전예방교육과 자녀들(MK)에 대한 안전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선교국에서 태동화 총무를 비롯해 세계선교정책부장 이강희 목사와 선교행정부장 문희인 목사가 참석했고 해선단에서는 성보경 단장과 지도목사인 김득수 목사(온천제일교회)를 비롯해 2명의 단원들이 함께 했다.

협약식은 이강희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해 김득수의 기도 후에 태동화 총무가 감리교회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고 해외선교 상황과 선교사 파송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태동화 총무는 1885년부터 시작된 감리교회 역사를 설명하면서 1902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목포 앞바다에서 순직해 선교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었고 그해 12월 말 홍승하 목사를 제1호 선교사로 하와이에 보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가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0주년이면서 동시에 첫 번째 해외선교사 파송 120주년이었다며 현재까지 감리교회는 83개국에 1,32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일부 국가들에서 치안 때문에 선교사들이 곤혹스러운 일을 당하는 가운데 불안감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선단의 예방교육과 활동은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어 해선단 성보경 단장은 지난해 2월 25일 창간해 이제 1년을 지난다며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잘 모르지만 기도하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해선단이 주로 하고자 하는 일은 범죄예방교육이지만 해외에서는 경찰사법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거기에 더해 선교사 자녀(MK)들을 돌보는 일에도 관심할 것이라며 국내외 보이스피싱이나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 범죄가 되는 경우에 대한 교육 등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8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나 앞으로 더욱 늘려 지원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개와 인사의 시간이 끝나고 양측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 한 후 교환했고 태동화 총무가 축도함으로서 협약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