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모든 율법의 요구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바라며 모든 율법이 유기적으로 응집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를 쉽게 율법의 제도 라고 합니다.
동시에 이 율법의 응집은 율법 아래의 사람을 철저히 감시 감독 정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단번에 죄 아래 가두어 버립니다.
율법이 이러한 감시 감독 정죄는 다시 제사의 희생 제물로 모든 사람을 이끄는 그리스도에 대한 몽학 선생 역활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전한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 까지는 항상 이 제사가 유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이 제물의 실체로 오셔서 단번에 영원한 제물이 되심으로 다시는 구약 율법에 따른 제사는 더 이상 불필요 하게 되므로 이를 폐지 하였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 제사의 폐지는 응집 된 모든 율법이 감시 감독 하고 정죄 하는 기능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치 잠긴 그 열쇠가 풀리듯 풀어 졌다는 것입니다.
곧 정죄의 기능이 그리스도 안에서는 무효화 된 것입니다.
율법의 이러한 정죄 기능은 단번에 풀어 졌으나 동시에 신약시대 일지라도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 기능이 풀어 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욱 굳게 잠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상 그리스도 안과 밖에 있는 이 두가지 상태를 두고 주께서 이르시기를 율법을 폐하러 오심아 아니라 완전케 하려고 오셨다고 한 것입니다.
곧 율법을 더욱 옥죄며 율법의 순수 내면의 본질 까지 더 선명하게 드러내심 입니다.
이런 드러내심은 구약 시대 보다 희생의 제물이 더욱 더 절실히 필요함이 필연적으로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음이 곧 제물의 실체인 그리스도가 오셨기 때문 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이 복음은 온 천하에 극명하게 드러낸 것이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 인 것입니다.
이제 이 복음은 구약 이스라엘을 통하여 온 천하를 밝히는 극명의 사건으로 임하는 것이지 구약 율법 시대와 같이 더 이상 이스라엘 민족 안에 국한하여 머물러 있을 수 없는 것으로 발전 된 것이 복음의 실체 인 것입니다.
여기서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더 이상 응집 된 율법에 따라 발생 하는 정죄가 다 풀어 진 것입니다.
이 풀어짐을 향하여 더 이상 그리스도인에게는 폐하여진 사문법화 되었으나 동시에 아직도 그리스도 안에 들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는 더욱 정죄를 가 할수 밖에 없는 것은 이제 그리스도의 실제적 도끼가 나무의 뿌리에 직접 놓여 있는 절대절명의 극한 순간이 현실로 되어 졌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성경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다시 말씀 하십니다.
응집 된 율법의 정죄가 완전히 풀어 짐이 그리스도의 은혜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시 죄를 지을 것인가?
성경은 단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응집 된 율법의 기능과 목적에 따라 곧 모든 율법이 죄를 더욱 심히 죄 되게 드러낸 결과 역동적으로 우리가 심히 죄인임이 발각 되니 그리스도의 은혜에 더 쉽게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로 보건데 모든 율법은 우리의 이런 죄인 됨을 철저히 알게 하니 율법 그 자체는 오히려 선하고 거룩 함을 더 잘 나타냅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율법에 따른 그런 정죄의 대상은 아니나 은혜 안에 거하여도 율법을 통하여 죄가 무엇인지 아는 것 입니다.
죄에 대하여 이렇게 철저히 알았으니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죄에 대한 지식을 율법을 통하여 잘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성결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하여 자율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이지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당하는 죄에 대한 정죄를 면키 위한 율법 준수가 아닌 것입니다.
이런 율법 준수 자는 아직도 구약 율법 시대 아래 머물고 있는 실태와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아무리 자기 양심의 법을 따라 죄를 피하는 선행을 위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율법에 따른 정죄의 대상 아래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필히 제대로 알아야 할 지식은 감시 감독 하며 정죄에 이르는 유기적으로 응집 된 모든 율법의 옛 모양대로 준수 하려는 것은 그 모양 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그 모양 이라도 그것은 다시 짐승의 희생 제물과 제사가 필요한 옛 율법 시대로 돌아섬의 모양이기 때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