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웨슬리언 타임즈는 편향적인 설문조사를 중단하라!
당당뉴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2년 12월 30일 (금) 17:02:46 [조회수 : 190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웨슬리언 타임즈는 편향적인 설문조사를 중단하라!

 

감리교회의 인터넷 매체 웨슬리언 타임즈가 신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감리교회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감리교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은 필요하고 유익한 일이다. 전체 여덟 문항으로 이루어진 설문은 연회 재편,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 NCCK 탈퇴, 목회자 성직매매, 목회자 세습, (개체 교회의) 교단 탈퇴1,2, 코로나 이후 예배 출석률, 2023년 전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뜻 보면 감리교회의 현안에 대한 여론을 조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선택할 수 있는 답변의 내용을 보면, 공정한 의견을 묻기보다 특정한 답변을 선택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심각하게 왜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번 설문 조사를 중단하고 다시 설계할 것을 촉구한다.

처음 두 질문, 연회 재편과 통합신학대학원 설립에 대한 질문은 찬성과 반대로 응답하게 되어 있다. 질문에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세 번째 질문, NCCK 탈퇴를 묻는 질문은 찬성과 시기상조로 응답하게 되어 있다. 찬성은 지금 바로 탈퇴하는 것이고, 시기상조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탈퇴하자는 의미이다. 이는 동일한 답변을 제시하고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질문에도 찬성과 반대로 응답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탈퇴를 주장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간 NCCK 탈퇴의 근거로 제시된 내용들은 왜곡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팩트체크를 하지 않고, 찬반도 아닌 같은 내용의 답변을 유도하는 것은 감리교회의 여론을 호도하고 조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어지는 성직매매와 목회자 세습, 교단 탈퇴의 질문에는 이미 장정에 분명한 조항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답변들을 제시하면서 자칫 이러한 행위들을 수용하는 길을 열어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기술적인 면에서도, 핸드폰과 컴퓨터 등에서 한 사람이 여러 번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하여 공정한 여론조사라 할 수 없다.

12월 27일, 총회 실행부위원회는 "NCCK 대책연구위원회" 조직을 승인하였다. 차분하게 연구위원회의 논의를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년도 연회와 입법의회를 앞두고 감리교회의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는 감리교회의 선교와 성장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난 3년 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눈물과 기도로 목회 현장을 지켜온 감리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새해를 맞으며 소망과 용기를 구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편향된 설문조사로 갈등과 분열의 소지를 키우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1. 웨슬리언 타임즈는 신년 설문조사를 즉각 중단하라.

1. 웨슬리언 타임즈는 오염된 설문조사 내용을 발표하지 말라.

 

 

2022. 12. 30

기독교대한감리회

에큐메니칼 위원회

 

당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