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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왕 메시아가 오셨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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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2월 30일 (금) 16:06:20 [조회수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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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1장 1-9절

평화의 왕 메시아가 오셨다

 

가. 예수 그리스도는 약속된 메시아이시다.

1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본문은 평화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상에 오신 메시아 예언의 대표적인 말씀이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는 다윗의 탄생을 가리키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는 요셉을 통하여 메시아의 오심을 가리킨다. 이처럼 예수님은 이미 약속되어진 대로 메시아로서 세상에 오셨다.

* 메시아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러 완벽하게 성취되었다. 그는 예언된 대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마2:6). 이 밖의 많은 증거들을 참조하라.

* 예수님도 이에 대하여 강한 자의식을 갖고 계셨다. 그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사야의 또 다른 메시아 예언의 말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사6:1이하)를 읽으시고는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4:21)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구약의 많은 예언들이 자신에게서 성취되었음을 선포하셨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였다.

2절,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 예수 그리스도는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인간적으로 평범한 사람으로 사셨다. 그러나 그는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영에 온전히 충만함을 입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신에게 임하시는 것을 보셨다(마3:16).

* 요한은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는 중에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계3:1)라고 소개하였다. 또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5:6)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일곱 영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에 충만하여 세속적 가치관을 극복하셨다. 그는 하늘의 지혜를 우선시하셨다. 경제적, 정치적 메시아를 넘어 의의 통치를 실현하셨다. 율법주의를 넘어 법의 정신을 회복하는 율법의 완성을 주창하셨다. 세속의 성공지향적인 가치관을 넘어 참 인간의 회복을 강조하셨다.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통치에 동참하라.

4절,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 평화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의 통치는 의의 통치다. 평화는 그가 오심으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의의 통치를 통하여 실현된다. 그는 “공평으로 가난한 자들을 다스리며 정직으로 세상에서 억압받는 이들을 관리”하신다. 본문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이념들을 참조하라.

*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소명으로 자각하고 회당에서 읽으신 이사야의 말씀과 맥을 같이 한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사61:1, 눅4:18).

*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이념을 따라야 한다. 주님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받들기 위해서 주님처럼 “공의로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고” 섬겨야 한다(5절). 이것이 성도가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거룩한 몫이다.

 

라. 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에 평화가 있다.

6절,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 참 평화는 하나님의 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에 주어진다. 본문에서 ‘그 때에’가 주는 의미가 크다. 본문은 공의의 통치를 이루는 것과 평화가 주어지는 것과는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불법과 불의는 전쟁, 기근, 전염병과 같은 재앙을 불러오지만 공의와 정의는 평화를 불러온다.

*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에 임하는 참된 평화는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것이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7절),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기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8절),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9절).

*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눅19:42)라고 하셨다. 여기서 ‘평화에 관한 일’은 의의 통치가 평화를 이룬다는 말씀이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사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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