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경찰서 교경협의회는 교경협의회와 경목실 주최로 ‘마포경찰서 성탄축하예배’를 지난 12월 21일(수)에 마포경찰서 강당에서 가졌습니다. 코로나팬데믹 관계로 약식으로 드려졌던 ‘성탄축하예배’가 3년만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입니다. 이번 ‘성탄축하예배’에는 교경협의회 목사님들과 마포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직원 약 90여명이 모여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축하하며 말씀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교경협의회 부회장으로 섬기는 최재선목사님(한서교회)이 전하신 ‘호모 엠파티쿠스’라는 설교말씀을 통해, 인간을 ‘공감하는 인간’으로 정의하면서 예수님께서 낮고 천한 곳에 성육신 하신 사건이야말로 공감의 모본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우리도 예수님의 본을 닮아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을 찾아 공감하는 그리스도인이자, 낮아지는 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성탄찬양을 올려드린 한서교회의 ‘셀라여성중창단’의 찬양은 함께 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든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경협의회에서 준비한 경품추첨과 한서교회에서 마포경찰서 전 직원에게 제공한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에서 나누면서 훈훈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한서교회의 초청으로 ‘춘천북지방 사모위로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홍대와 대학로 등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교부 총무를 비롯한 춘천북지방 사모 13명은 한서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통해 식사와 호텔숙박, 연극관람 등의 행복한 서울나들이를 즐기며 사역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춘천북지방 사모중창단’이 한서교회 금요기도회에서 특별찬양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