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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김장담그기 행사. 김치 10톤 이웃과 나눠아산 송악에서 희망, 상생, 생명의 ‘감리회 농도한마당’ 개최
6개연회 신임 감독 참석해 김장체험과 실무자 격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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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1월 10일 (목) 19:17:06
최종편집 : 2022년 11월 14일 (월) 20:33:07 [조회수 :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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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째를 맞는 “희망, 상생, 생명”의 ‘감리회 농도한마당’이 10일 오후 아산의 송악 다라미 영농조합에서 열려 불우이웃을 돕는 ‘친환경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였다.

‘농도한마당’은 농가와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농도(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새로운 길을 내며, 창조질서 보존을 지향하는 생명 한마당으로서 농촌교회가 있는 지역의 농가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케 한 배추와 고춧가루, 무 등 30여 가지 재료로 김장을 담가 따스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계획생산을 통하여 감리회의 농촌교회의 친환경농가들이 판매걱정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정적생산비를 보장하고 우리사회에 생명의 문화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여 날이 갈수록 추락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유의미한 감리회의 추수감사행사이기도 하다.

감리회 내에서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의 신자들이 함께 모여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자 대내외에 각인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난 9년 동안 농촌-도시교회의 목회자, 신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 감리회 신자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해 왔다.

코로나 이전에는 광화문 감리회본부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풍물놀이 같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 벌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3년째 아산 송악에서 행사를 개최했고 행사도 김장담그기로 한정되는 아쉬움이 있다.

 

* 지동흠 목사의 페이스북 현장 실황중계 보러가기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851553579334048&id=100002294679634

   
 

이번 ‘농도한마당’을 통해 마련된 친환경 김장은 10kg과 5kg 1200박스로 전체 물량이 10톤을 조금 넘는다. 사용된 재료는 절임배추 7400kg, 양념 2500kg 등이었으며 모두 농촌교회가 있는 지역의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것들이다.

이렇게 마련된 친환경 김장은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 센터>, <한모자 가정>, <장애인 돌봄시설> <14개 농아교회> 등 300여 곳에 택배로 배송된다. 5kg 김장 150박스는 기금을 후원한 종교교회에 배분됐다. 종교교회는 이 김장을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친환경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약 90여개의 교회들과 11개 연회본부, 우양복지재단, 태화복지관, 감리회본부 등에서 7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했으며 송악교회 성도들 50~60명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단체회원, 태화복지재단 직원, 본부 선교국직원, 서로살림 농도생협, 농촌선교목회자회 등이 김장담그기 봉사자로 나섰다.

또 서울남연회 채성기 감독, 경기연회 박장규 감독,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 충북연회 박정민 감독, 충청연회 김성선 감독, 호남특별연회 김필수 감독 등 6명의 감독과 전 중앙연회 감독인 최종호 목사와 김광년 목사(신내교회)가 현장을 찾아 김장담그기 현장체험도 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연회 감독들 참석해 관계자 격려하고 김장체험도

2022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인 김광년 목사(신내교회)는 환영사에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 운동은 바보들의 행진 같았다. 대부분의 김장나눔 행사들은 저렴한 재료를 구입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는데 목적이 있었지만 농촌을 살리는 동시에 우리의 이웃들에게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나누자는 목표로 정했기에 다른 김장행사보다 훨씬 재료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었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하면서 행사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했다.

행사가 진행된 송악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는 김성선 감독(충청연회)은 “고향같은 곳에서 좋은 행사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고 멀리서 농도한마당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농도한마당, 농촌선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은 또 거룩한 일이고 예배의 연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호남특별연회의 김필수 감독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통과하면서 서로 간에 육체적으로 거리를 둠에 따라, 이제 서로의 마음까지도 점점 멀어지고 나라 안팎으로 일어나는 많은 어려움과 위기 가운데 점점 더 사랑이 식어지고 메말라 감을 절감한다”고 토로하며 “그러나 이러한 시기 가운데에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농도한마당이 열릴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귀한 축제가 사랑이 없는 곳에 사랑을, 기쁨이 없는 곳에 기쁨을, 소망이 없는 곳에 소망을 심어내는 귀한 사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은 농도한마당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연대사’를 했다. 김영민 감독은 “오늘 이 자리가 농촌교회와 도시교회,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들과 그들을 돌보는 분들이 연합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귀하고 아름답다. 연합과 연대가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며 “농도생협은 사람냄새가 나는 일을 하고 계신다. 이 아름다운 일에 쓰임 받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칭찬을 받자”고 독려했다.

 

   
 

농촌선교목회자회 회원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충북연회의 박정민 감독은 “초청장을 보니 나를 흥분시키는 두 단어가 있었다. 어울림과 징검다리였다. 어쩌면 이 단어가 상징하는 것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원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타이틀처럼 희망과 상생과 생명을 어울리게 하고 갈등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양극화 되어 있는 한국사회를 치유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감당하는 농도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농촌교회를 대표해 주최측에 힘주는 말을 전했다.

경기연회 박장규 감독도 행사를 주관한 서로살림 농도생협, 농촌선교목회자회에 도시교회 입장에서 힘주는 말을 전했다. 박장규 감독은 “농도한마당의 귀한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감리회는 살아 있다는 느낌이다. 한결같이 농촌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을 한다. 도시교회의 뿌리는 농촌교회”라며 “앞으로도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연대하고 상생하여 감리교회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꿈과 비전과 희망을 보여주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감독이 임기를 마치고 농도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한 사례가 처음이라고 소개되어 등단한 최종호 목사(중앙연회 직전 감독)은 먼저 “그냥 내가 좋아서 온 것 뿐”이라고 자신의 방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경계하고는 “껴 입는 것은 쉬운데 벗는 게 어렵더라. 낮은 곳을 갈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 타락인데 그래도 감리회에 희망이 있다”고 현장을 방문한 감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거명하며 “돈 안되는 일에 열심인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기도회를 가지며 농도한마당 실무자들을 격려한 감독들은 자리를 옮겨 두건과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김장을 담그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농도한마당집행위원인 박순웅 목사(동면교회)는 “희망 상생 생명을 나누는 농도한마당은 친환경재배를 한 농촌을 돕고, 도시의 소외된 이들과 최상의 것으로 나누자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취지를 거듭 강조하며 감리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선교국이 주최하는 '농도한마당'은 감리회본부, 연회본부, 태화복지재단과 재단법인 우양이 후원하고 서로살림 농도생협, 농촌선교목회자회가 주관했다.

 

   
 
   
▲ 포장
   
▲ 택배 발송 작업
   
▲ 이송

 

   
▲ 기도회 사회 / 박순웅 목사(농도한마당 집행위)
   
▲ 기도 / 채성기 감독(서울남연회)
   
▲ 모두발언 / 김광년 목사(2022농도한마당 집행위원장. 신내교회)
   
▲ 환영사 / 김성선 감독(충청연회)
   
▲ 축사 / 김필수 감독(호남특별연회)
   
▲ 연대사 / 김영민 감독(동부연회)
   
▲ 농촌교회 힘주는 말 /박정민 감독(충북연회)
   
▲ 도시교회 힘주는 말 /박장규 감독(경기연회)
   
▲ 힘주는 말 / 최종호 목사(중앙연회 직전감독)
   
▲ 인사 / 심정식 사무총장(태화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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