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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심판하신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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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9월 15일 (목) 00:28:58 [조회수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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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 1장 2-8절

반드시 심판하신다

 

가. 하나님의 죄악을 철저히 보복하신다.

2절,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 본문은 니느웨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한 나훔의 예언의 말씀이다. 이로써 죄악에 대해 철저히 보복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 여기서 나훔은 ‘하나님의 보복’을 강조한다. 그는 의로운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확신에 찬 어조로 엄숙하게 선포한다.

* 그런데 나훔은 죄악에 대해 보복하시는 하나님을 질투하시는 분으로 소개한다. 여기서 여호와의 질투는 인간적 의미로 사용한 것 아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거룩함과 세상에서의 의로운 통치를 유지하시려는 남다른 열의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끝내 열정으로 그의 나라를 이루신다(사9:7 참조).

* 여호와는 죄악을 철저히 보복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3-6절)를 참조하라.

 

나. 하나님의 자비를 오해하면 안 된다.

3절,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 하나님은 철저히 심판하시지만 서두르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다는 것은 성경의 일관된 주장이다. 본문에서 “노하기를 더디하시며”는 하나님의 자비의 성품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로 인하여 오해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지만 반드시 그리고 분명하게 죄인들을 심판하신다.

* 베드로는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8-9)라고 하였다.

* 예수님의 농부의 비유를 참조하라(눅20:9-18). 포도원의 세를 받기 위하여 종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들을 능욕하고 때리고 쫓아냈다. 이에 주인은 오래 참고 아들까지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 아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탈취하려고 하다가 심판을 받았다. 하나님의 자비를 오해하면 안 된다.

 

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와 함께 하라.

7절,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에게 피하는 자들에게 산성이 되어 주신다. 여기서 ‘피하다’(하싸)는 ‘의탁하다’와 ‘신뢰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께 피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하나님을 도피처로 이용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피하는 것은 그와 인격적으로 연합하는 것을 전제한다.

* 하나님을 기복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영광의 대상인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의탁하다’ 또는 ‘몸을 맡기다’는 것은 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관도 어려움도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연합이 있어야 능력에 연합이 가능하고 그의 보호 아래 거하게 된다.

* 바울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9)라고 하였고, 베드로도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와 함께 해야 한다.

 

라. 하나님의 품 안에 참 평안이 있다.

7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 하나님은 죄악이 관영한 곳을 범람하는 물로 진멸하시고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신다(8절). 그러나 그에게 피하는 이들은 살피신다. 본문에서 ‘아시느니라’ 즉 ‘알다’(야다)는 ‘친분을 맺다’ 또는 ‘돌보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말이다. 즉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고 함께 하는 이들을 돌보신다.

* 니느웨는 요나가 선포한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은 적이 있다. 니느웨가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은총을 구함으로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용서하셨다.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다시 잔혹함과 탐욕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는 처지가 되었고 결국 BC. 612년에 멸망했다. 오직 하나님의 품 안에 안길 때에만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다.

* 시편 기자는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시91:2-4)라고 노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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