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강서지방 현직 감리사이며 염창교회 담임목사인 정진권목사에 대한 더욱 거세진 사임압력과 강서지방 장로회가 감리사의 개체교회 인사구역회를 거부하는 결의를 하여 강서지방 각교회 담임목사에게 공문으로 보내기 시작하는 등, 반북사상 논란을 빌미로한 일파만파가 지나친 정도를 넘어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하며 우려하는 동역 목회자들의 기도모임이  28일(목) 오후4시 감신대 100주년 기념관 소예배실에서 열린다.

▲ 정진권목사

이미 당당뉴스가 앞서 보도한바 있는<좌경목사 운운, 대책위 구성 지나쳤다 2006.9.18 감리교 평화포럼이 WMC대회 때 발간한 [사진으로 본 60년]소동!> 이라는 칼럼기사에서 이미 지적한대로 서울남연회 감독선거에서부터 불어닥치면서 애매하게 시작된 특정목회자들에 대한 좌경논쟁에 감리교 본부를 비롯하여 관계 실무자들이 분명한 입장과 대처없이 끌려오기만 하다가 결국은 이런 일들을 이유로 염창교회 담임목사의 사임 요구와  장로들의 2007년 감리사의 개체교회 구역회 거부 결의에까지 이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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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 운운 대책위 구성 지나쳤다. WMC대회 때 발간한 [사진으로 본 60년]소동!

▲ 사진으로 본 분단 60년사

▲ 염창교회

인사구역회소집 요청서 서두에는 국내외적으로는 물론 교단적, 교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어 서울남연회의 모체교회와 같은 본 교회가 많은 지탄과 비난을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목회자의 신뢰가 상실되어 담임자로 모실 수 없기에 인사구역회를 요청한다고 되어 있다.

이 구역회 소집 요구에 대하여 서울남연회 한정석감독은 '당사자인 담임목사와의 합의 없이 이런 사유로 구역회를 열 수 없으니 인사구역회를 연기한다'고 회신통보한 것으로 알려 졌으나, 이런 사유외에도 다른 이유도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재차 서울남연회 감독에게 인사구역회 소집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17회 총회 직전 모였던 16회 총회 실행위원회 관련 기독교타임즈 2006.10.19 기사 내용 중 "‘사진으로 본 분단 60년 조사위원회’(위원장 배정길 감독, 60년조사위)는 문제의 화보집에 관해 ‘반미사상’이 농후하다는 소견을 밝히고, 조사처리의견으로 △ 편집자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 △ 책자를 발간한 감리교 평화포럼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공식기구가 아님을 통보할 것 등을 제안했다."는 기사내용을 빌미로 담임목사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당당뉴스 운영자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이미 각 지방마다 공식적으로 사회평신도 총무나 남선교회, 여선교회 전국 조직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장로들이 앞장서 전국장로연합회의 전국 조직체를 갖추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나, 임의단체라는 한계를 넘어 불순한 정치적인 집단세력으로 자라날 가능성에 대해 크게 우려해 왔던 바,  이번 염창교회 사태과정에서 실제로 일부 장로들의 집단적 결의로 감리사의 구역회를 거부하겠다고 나선 것처럼, 그 실체의 일부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점이다.

강서지방회 장로회는 지난 12.12 배광교회에서 개최한 강서지방 장로회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내용이라면서 " <결의사항> 사진으로 본 분단 60년, 책자 발간으로 감리회 본부 조사 위원회의 조사를 받아 친북반미 시비로 문제를 야기시켜 우리 감리교회와 우리 지방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우리 지방 감리사인 정진권 목사가 인도하는 2007년 각 교회 구역회를 거부하기로 결의한다. 결의 참가자 회장 외 38명, 명단 별첨)" 이라는[2007년 구역회 거부 결의]라는 문서를 강서지방내 각교회 담임목사들에게 마치 감리회 공조직의 공문인양  발송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