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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교회세습 고착화는 구조적 불평등의 단면황광민목사의 글,세습을 못하면 바보되는 세상을 읽고 "좋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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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20일 (수) 00:00:00 [조회수 : 3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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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은 평등한 사회에의 역행입니다. 세습을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역차별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역차별의 문제보다 심각한 사회불안의 구조적 불평등의 고착화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세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세습되는 사회에 구조적 불평등이 문제 즉, 목사 아들이 아니어도 능력에 따라서 노력하면 교회담임목사가 될수 있어야 희망이 있는 사회입니다.
세습못하는 것이 바보되는 사회(교회)는 세습의 고착된 사회(교회)라는 사실이며 이런 사회(교회)는 열심히 노력해도 목사 아들이 아니기에 담임을 할수 없는 구조적인 불평등한 사회(교회)라 하겠기에 속말로 "썩을 놈의 세상" "갈아 엎어야 할 사회(교회)"가 된 불안한 사회입니다.
그래서 목사 아들이 아닌 사람은 목사 사위, 장로 사위를 꿈꾸는 사회(교회)라면 바람직한 사회(교회)도 아니며 결코 옳은 사회(교회)도 아닙니다.
요즘 사교육의 열풍은 직위와 부의 세습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가난의 세습을 말하는 것이어서 노력해도 가난을 벗을 날 수 없는 사회는 절망을 낳고, 희망을 잃은 이들이 다수존재하는 그런 사회는 불안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정당한 노력으로도 대가를 바랄 수 없는 세상이라면 뒤집(혁명)는 꿈이라도 꾸게 되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우리 기독교 선조의 역사속에도 출애굽은 그들의 꿈과 희망이였던것을 세습하는 목사아비와 아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세습을 못하면 바보가 되는 교회와 그들 부자, 세상사람이 뭐라고 하든지, 한국교회가 망한다 해도 나는 내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겟다는 신념과 의지에 불타는 한국교회 세습목사의 마음속에는 이미 복음은 존재하지 않고 맘몬의 우상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한몸 희생해서 전 인류를 살리셨는데 오늘의 한국교회 세습목사들 마음 속에는 나와 내새끼 잘된다면 다른 교회나 세상사람이 뭐라고 한들 개의치 아니하겠다는 그 불타는 의지가 놀랍습니다. 그 속에서 예수님의 정신은 찾는다는 것은 부질없는 짓입니다.
세습한 교회는 평안하고 부흥한다는 말로 합리화 시키려는 것도 개교회주의의 극치입니다. 내 교회만 부흥하고 평안하면 된다는 발상이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모세의 출현을 기다려 출애굽의 고동소리를 들어야 할 때가 온것입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구조적 불평등에 노예들이 출애굽의출정을 알리기전에 자유로운 경쟁이 이루어지는 평등한 사회(교회) 세습하는 목사가 바보인 사회(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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