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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원리햇볕같은이야기
최용우  |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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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5월 29일 (일) 06:33:55
최종편집 : 2022년 05월 29일 (일) 06:38:08 [조회수 :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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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7238.공명의 원리

 저의 글을 많이 읽었다고 하신 분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제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줄로 아셨나 봅니다. 성경에 분명히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요10:27)라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목소리’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한번 들어보는 게 소원입니다. 그럼 어떻게 들었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글을 쓰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인간의 귀엔 안 들린다는 것이죠. 우리의 귀는 너무나도 불완전해서 소리가 너무 커도 안 들리고 너무 작아도 안 들립니다. 그러니 너무 귀에 들리는 ‘소리’ 자체에 집중하면 안 됩니다. ‘소리’보다 어떤 것을 ‘구별하고 느끼고 분별하여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물리학적으로 주파수가 같은 것끼리 서로 울리는 현상을 ‘공명(共鳴Resonance)현상’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그렇게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같아서 서로 ‘공명’을 일으키는 것을 나의 뇌가 이해했다는 것이죠.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지 진짜로 ‘목소리’를 들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신 케네스 해긴 목사님 책에도 예수님을 직접 만나거나 음성을 들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런 경험은 일생에 몇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7239.성령의 내적 증거

 너무나 간절하게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던 캐네스 해긴 목사님께 어느 날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진짜로 현현(顯現)하셨습니다.(부럽당~) 예수님은 친구처럼 얘기를 나누고 궁금한 것을 풀어주시고 떠나가시면서 “앞으로는 이런 방법으로 오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성령의 내적 증거를 통하여 가르치고 인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성령의 내적 증거’입니다. 이미 성령님께서 내 안에 사시면서 나에게 순간순간 필요할 때마다 말씀하고 계시는데 굳이 예수님이 또 ‘목소리’로 들려주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무나도 급박한 순간에는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언젠가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위아래 눈꺼플이 서로 만나 뽀뽀를 하는 순간 “용우얏!” 하는 천둥 같은 ‘목소리’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영혼’은 여호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내 속에서 나에게 비추어주는 인도자,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20:27) 성령님께서 ‘내 영혼’에게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알려 주는 것을 ‘성령의 내적 증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내적 증거’를 어떻게 받느냐 하면 바로 ‘공명의 원리’로 받습니다. 
 내 안에는 성령님의 음성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소리, 무의식의 소리, 사단의 소리도 있어서 복잡하고 시끄럽습니다. 그래서 어떤 소리가 누구의 소리인지를 구별하고 분별해야 합니다. 소리라고 아무 소리나 다 들으면 큰일납니다.

   
 

7240.주님의 음성을 들을 준비

 아내와 같이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우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서로 어깨가 부딪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각자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한 참 돌아다니는데 ‘여보’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 참 떨어진 저 먼 곳에서 아내가 저를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그 장소에 얼마나 많은 ‘여보’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아내의 목소리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공명’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음성이나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이 공명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흔히 부부는 한 몸이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천륜(天倫)’ 하늘이 정해준 관계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고 물과 피로 대속 받으면 성령님이 내 안에 내주하시게 되어 한 몸이 되고 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천륜(天倫)’ 관계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신호에 나의 영이 공명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평소에 세상살이에 찌들어 무디어지고 두꺼워진 영으로는 떨리는 ‘공명’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내 안에 있는 수많은 소리들 가운데 주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이나 환상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영적인 신호를 분별하려면 몇 가지 훈련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과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건성으로 대답만 하다가 엄마를 화나게 하지요. 마찬가지로 세상에 빠져있으면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나도 손을 들고 하이 파이브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7241.물과 피와 성령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물과 피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거듭나고, 영혼이 깨어나야 비로소 지각이 생겨서 하나님과 공명(共鳴)의 상태가 됩니다.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어야 라디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하고 입으로 고백만 한다고 해서 바로 거듭나고 영혼이 깨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 믿음의 깊은 세계에는 발도 못 들여 보고 ‘종교 생활’만 하다가 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율법주의자’라고 하고, 요즘에는 ‘교조주의자’라고 합니다. 예수님보다 교리를 더 믿으며, 자기주장만 옳다 하고 다른 의견은 전부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독단적인 사람들을 교조주의자라고 하지요. 율법주의, 교조주의자들은 거듭난 것도 아니고 깨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냥 예수님을 ‘교리로 알고 있는’ 사람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항상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소멸되면 그 역사가 희미해지고 내 영혼이 그것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개 교회에서 교회 중직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내가 기도해 봤는데 하나님께서 하라고 합니다.” 반대파들이 “거기에다가 왜 하나님을 끼워 넣습니까? 우리가 기도할 때는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면서 자기들끼리 싸웠습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은 들러리일 뿐이었습니다.
 진짜 성령충만 하면 자기 의견만 주장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며 양보할 것입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분명히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7242.거룩한 영혼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내 영혼을 거룩하고, 의로웁고, 정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신호는 나의 ‘속사람’ 곧 내 영혼을 통해서 수신합니다. 그런데 내 영혼이 맑지 못하면 수신이 잘 안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맑고 고요하고 깨끗한 연못에 내 모습이 또렷하게 잘 비치듯, 맑고 고요한 영혼에 하나님의 뜻이 명징하게 잘 비칩니다.
 ‘거룩한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사람의 영혼(魂)은 몸속에 뼈와 마음과 머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뼈 속에 있는 혼은 무엇인가 나의 필요를 요구하는 혼이며, 마음에 있는 혼은 그것을 할까 말까 결정하는 혼이며, 머리에 있는 혼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혼입니다.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하나입니다. 
 그런데 교만하고 악한 원수 ‘흑암의 세력’은, 먼저 뼈 마디마디에 있는 혼을 사로잡고, 그다음 어떤 결정을 하는 마음의 혼을 묶고, 그리고 머리에 있는 혼을 조종하여 그 사람이 마귀의 부하가 되게 하고 흑암의 세력 속에서 썩어질 육과 세상 것들을 좇아 평생 살아가게 합니다. 
 거룩하신 성령님께서 내 영혼에 임하시어서 뼛속에 있는 흑암을 파내고, 마음에 있는 흑암을 몰아내고 머리에 있는 흑암을 소멸시켜 버리면 내 영혼은 흠이 없어집니다.(골1:13) 그렇게 흑암의 세력들이 떠나가서 하나도 없게 된 사람의 영혼을 ‘거룩한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흑암을 몰아내려면 나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것은 ‘순종’입니다.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에 ‘순종’으로 동의하는 것입니다. 내가 동의해주지 않으면 성령님은 내 안에서 일하시지 않습니다.

   
 

7243.의로운 영혼

 ‘의로운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베드로후서 2장 5-8절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영혼)’이 상함이라.” 
 의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죄(자범죄)를 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어떻게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느냐? 그건 힘든 일이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죄를 짓지 않는 일이 죄를 짓는 일보다 훨씬 쉽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아무 의식 없이 하도 죄를 많이 지으며 살기 때문에 죄짓는 일이 쉬워 보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죄를 짓는 것보다 안 짓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이미 죄를 지어버렸다면 ‘회개’ 해야 됩니다. 현대 교회 안에서 사라져버린 단어인 ‘회개’는 사실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반드시 ‘회개’의 순서가 있어야 하는데 그 짧은 형식적인 시간마저도 순서에서 빼버린 교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죄로 얼룩진 나의 영혼을 ‘회개’로 닦아내야 합니다. 방 청소를 한 번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듯이 날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의로운 영혼이란 회개로 깨끗해진 영혼입니다. ⓒ최용우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https://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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