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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마을, 시인의 교회! 농촌의 모델교회!원천교회(정학진목사)는 노아의 방주처럼 세상을 품는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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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27일 (수) 00:00:00 [조회수 : 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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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4일(주일) 저녁 8시, 시인의 마을, 시인의 교회로 널리 잘 알려진 원천교회 학생회 헌신예배 설교자로 부탁을 받아 원천교회를 방문하였다.

   
때 마침 어린이성경학교가 진행 중이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예쁜 율동 공연이 있었고 중고등학생들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복음성가를 불렀다.

어느 교회에서나 그런 것처럼 우리 부부도 특별찬송을 했는 데, 놀라웁게도 교인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아내는 송명희 시인의 "나"를 한곡 더 불렀다.

이 날 설교자는 마태복음 5:1-12절의 내용을 풀어가지고, 정직하게 살자, 욕심내지 말자,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되자,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라 희생하는 사람이 되자는 요지로 말씀을 전하였다.

한때 원천교회는 큰 시험을 당했었단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통 교회에 나오려고 하지 않았단다.

   
그러나 이제 원천교회는 마을사람들이 자랑하는 동네교회가 되었다. 정학진목사가 부임하여 커다란 방주 모양으로 특색있는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예배당 2층에는 누구나 차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주 멋진 카페 <시인의 집>을 마련하여 이제는 시골동네의 커다란 명물이 되었다.  

원천교회는 교회 앞마당에서 대대적인 노래자랑대회도 여러번 치뤘다. 공부방도 열심히 운영한다. 시집을 4권이나 낸 시인답게 원천교회는 마을은 물론 인근 면지역의 문화활동을 이끌어 나간다. 이태리의 악단을 초청하여 음악회도 열었단다.

 모두가 도시로 떠나가고 노인들만이 시골교회를 지킬 때에 원천교회 정학진목사는 낙심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을 보다듬으며 열심히 지역을 위해 돕고 나서니까 이제는 멀리서  젊은 부부들이 찾아오기도 하는 젊은 교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원천교회 강단에 걸린 십자가는 매우 특이하다. 십자가가 위태위태하니 비스듬히 눕혀져 걸려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궁굼해 한단다. 정학진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라보기만 하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각자가 지고 가야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비스듬히 십자가를 걸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여러 편의 시를 올려준 정목사는 당당뉴스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잊지 않았다. 목회를 쉬고 있는 필자를 배려하여 넉넉한 쌀자루와 수박덩이와 함께 당당뉴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따로 전해 주었다.  

 

   
  ▶ 원천교회 예배당 2층에 마련된 '시인의 집'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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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칠 ()
2005-07-28 16:36:38
미안합니다. 잘 보입니다!
외눈이고 고도 근시라 실수를 했습니다. 저는 지붕만 찾았는데...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아야 함을 잊었나 봅니다. 시도 쉽게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십자가가 왼편 아니 서쪽으로 기우려져 있군요. 아담은 동쪽으로 쫓겨 났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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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완 ()
2005-07-28 10:23:41
본 기사 맨 위의 어린이들 노래 부르는 사진에
비스듬한 강단 십자가가 보이네요. 정학진목사님의 시 네편은 이미 올려주셔서 소개했습니다. 2단 중간 [정학진의 시가 있는 카페]에... 아마 앞으로 계속 올려 주실 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개별적으로 원고 청탁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운영자 혼자 편집하는 인터넷신문의 성격 상 아직까지는 최대한의 자발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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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칠 ()
2005-07-28 04:16:46
비스듬히 세워진 십자가
비스듬히 눕혀 세워진 십자가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사진으로 담았으면 좋았는데...
러시아 정교회의 십자가는 '이스라엘 왕'이란 팻말과 예수님 다리를 받치는 다리걸이까지 있는 특이한 십자가 입니다.

정목사님이 시인이시니 부탁하여 당당뉴스의 한 코너에 시를 조금씩 실어 선을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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