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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및 박물관을 테마로 한 파리 여행 - 프랑스 파리(2)
신태하  |  hopeac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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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5월 02일 (월) 00:22:08
최종편집 : 2022년 05월 03일 (화) 03:39:07 [조회수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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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및 박물관을 테마로 한 파리 여행 - 프랑스 파리(2)

 

신태하 목사

 

필자는 지난 번 파리에 관한 글에서 유명 관광지 위주로 파리를 즐기는 고전적인 여행 방법이 파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이번에는 테마를 가지고 파리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려 하는데, 첫 번째 테마는 미술관 및 박물관 투어다.

 

   
▲ 파리야경

 

파리에는 전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하기 힘든 양과 질의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즐비하다. 특히 미술관은 단연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수많은 파리의 미술관 및 박물관 중에서 시간을 들여서라도 꼭 방문할 만한 5곳을 소개하려 한다.

 

   
▲ 파리세느강변야경

 

여기에서 소개하는 미술관 및 박물관을 한 번 혹은 하루 일정으로 모두 소화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파리는 한 번 방문으로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없는 곳이므로 방문할 때마다 계획을 세우되, 여기에서 소개하는 곳을 참고로 하면 좋을 것이다.

 

   
▲ 루브르박물관밤풍경

 

파리 시내 및 근교에 위치한 약 60여 개의 미술관 및 박물관을 무제한으로 입장할 수 있는 <파리 뮤지엄 패스.>가 있으니 파리 박물관 및 미술관 여행에 본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라면 구매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이니 현지에서 구매하면 좋을 것이다.

 

   
▲ 오르세미술관야경

 

1. 루브르 박물관

 

이곳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으로 전체를 다 관람하려면 일주일도 부족하다. 지금이야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는 않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입장부터 관람까지 사람들에게 떠밀려 다녀야 하지만, 그만큼 전시품의 양과 질이 뛰어나다는 반증일 것이다.

 

   
▲ 루브르박물관외부

 

   
▲ 루브르박물관내부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단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인데, 무려 1조원의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이 작품을 보기 위해 전시 장소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증 사진을 찍고 싶겠지만, 당연히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루브르박물관모나리자

 

사실 루브르는 미술품 이외에도 전 세계로부터 수집한 엄청난 양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품들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이곳저곳을 투어 하며 지적 유희를 만족시키는 것도 루브르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 박물관내부전시품

 

2. 오랑주리 미술관

 

파리에서 꼭 한 곳만 방문할 수 있다면 루브르 박물관을 가야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루브르에서 가까운 오랑주리 미술관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루브르에서 나와 세느 강변을 따라 거닐면 파리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만끽할 수 있다.

 

   
▲ 오랑주리미술관외부

 

오랑주리 미술관은 잠시 쉬어가기 좋은 튈르리 정원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루브르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실제 이곳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단연 최고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들만 모아져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 오랑주리미술관전시실

 

인상파 거장 중에 하나인 르누아르의 작품에서부터 근/현대 미술사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피카소 등, 근대로부터 20세기까지의 작품들이 즐비하고 특히 지하로 내려가면 360도로 돌아가는 모네의 작품 <수련>을 사계절로 만나볼 수 있다.

 

   
▲ 오랑주리 미술관 모네작 수련

 

3. 오르세 미술관

 

파리의 많은 미술관들이 세느 강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술관이 오르세 미술관이다. 이곳은 화려한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루브르 박물관과 여러 면에서 대비되며,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곳이기도 하다.

 

   
▲ 오르세미술관 외부

 

   
▲ 오르세미술관 풍경

 

본래 이곳은 파리의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는데, 1986년 미술관으로 개조되어 문을 열었다. 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원칙상 1848-1914년까지의 작품들을 주로 전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당연히 모든 전시작들이 그 원칙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 오르세미술관 내부

 

오르세 미술관의 가장 큰 특징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는 점으로, 고흐, 고갱, 모네, 루소, 드가, 세잔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구석구석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19세기 주류파들의 작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 오르세미술관 까페

 

4. 로댕 박물관

 

<생각하는 사람> 때문에 로댕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그가 살았던 저택을 개조하여 만든 로댕 박물관은 미술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전시된 작품들의 수준에 두 번 놀라게 된다.

 

   
▲ 로댕미술관 풍광

 

로댕은 현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겼는데, 사람의 동작에 따른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과 얼굴 표정 하나하나까지도 생생하게 표현된 조각상들을 보면, 과연 사람들이 로댕의 이름을 연호하는 이유와 그가 얻은 세계적인 명성에 수긍하게 된다.

 

   
▲ 로댕작 칼레의 시민

 

로댕이 워낙 조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그가 조각만 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로댕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수많은 인체에 대한 그림 습작들을 보면 그가 어떻게 조각상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는지를 알게 된다. 방문하고 후회하지 않을 곳이니 꼭 가볼 것을 권한다.

 

   
▲ 로댕작 키스

 

   
▲ 로댕작 생각하는 사람

 

5. 달리 미술관

 

초현실주의 대표적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330여 점 정도 전시하고 있다. 사실 달리는 프랑스가 아니라 스페인 사람인데, 그를 기념하는 미술관이 파리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화가인지를 보여준다.

 

   
▲ 달리 미술관 입구

 

   
▲ 달리미술관소개팜플렛

 

달리의 작품은 당연히 스페인의 달리 미술관에 가장 많이 소장되어 있지만, 파리의 달리 미술관이 스페인의 그곳과 가장 차별되는 점은 달리의 작품들을 복제하여 판매하기도 하며, 달리의 작품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한다.

 

   
▲ 달리작 시계

 

   
▲ 달리작 십자가예수

 

이곳에서는 달리의 대표적인 작품인 <흘러내리는 시계>를 비롯하여 각종 기괴한 조각상들, 달리의 콧수염 등, 그의 천재적인 창의성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달리의 입술>도 유명한데 이를 활용한 향수 및 각종 굿즈를 판매하니 구매도 가능하다.

 

   
▲ 전시된 달리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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