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아펜젤러대학교(구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는 목원대학교 신학대학과 학문 및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을 촉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MOU 업무협약식을 3월 28일 오후7시(미국서부시간) 비대면 줌화상으로 가졌다.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장 유장환 교수의 사회로 헨리아펜젤러대학교 부총장 조헌영 목사의 기도에 이어 양측학교 참석자 13명을 서로 소개한 후, 협약서 낭독, 협약서 조인 및 교환식을 가졌고, 두 대학 소개 및 홍보 동영상 상영 순서로 협약식을 마쳤다.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목원대학교는 1954년 한국전쟁 후 열악한 상황속에서 선교비젼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68년의 역사동안 8개 단과 대학과 4개 대학원 9500명의 재학생, 47000명의 졸업생, 3600명의 목회자를 배출하는 중부권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성장하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헨리아펜젤러대학교와 상호교류를 이루게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정인호 총장은 답사에서 "1996년 국외선교연회에서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대학으로 시작한 미주감리교신학대학은 1997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가 인준한 해외 유일의 신학대학교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1885년 조선 최초의 선교사로 한국 땅에 밀알이 되신 헨리아펜젤러 선교사와 같은 세계 복음화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학교로 발전하기 위해 2020년 교단 신학교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헨리아펜젤러대학교로 개명하였음을 말했다.

정인호 총장은 "68년의 역사와 전통속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온 목원대학교와 학문적 교류와 함께 상호 협력하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로써 헨리아펜젤러대학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3개 대학과 MOU협약을 모두 체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는 BPPE, USDE, CHEA, ABHE, ATS등 미국 주정부 및 연방교육기관 등에서 모든 인증을 득했으며, 신학사(BTH), 신학석사(MA. MTH), 목회학석사(MDIV), 상담학석사(MACC), 목회학박사(DMIN)의 학위과정을 두고 있으며, 영성수련원, 선교훈련원, 평신도훈련원의 부속기관을 갖고 운영중에 있다. 헨리아펜젤러대학교는 미국의 유수한 신학대학들과 학점을 교류할 수 있으며, 전학 및 진학이 가능한 학교다.   [기사제공=헨리아펜젤러대학교]

▲ 목원대학교 이광주 교목실장

▲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정인호 총장

▲ 헨리아펜젤러대학교 남궁승준 사무처장

▲ 목원대학교 권혁대 총장

▲ 헨리아펜젤러대학교 조헌영 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