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교회(서울남연회 잠실지방/장찬영목사 시무)는 사순절 기간 동안 금식과 구제의 마음을 모아, ‘말씀 선교’의 일환으로 전쟁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에 성경을 보내는 운동을 하고 있다. 구제품이나 음식, 의료품도 소중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그 땅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우크라이나어로 된 마태복음, 백 만권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성경이 만들어지고 현지까지 보내는 것이 권당 700원이면 가능하기에, 어린아이로부터 시작하여 노년까지 온 교우들이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단기선교 조차 제한되고 있지만, 교인들에게 선교지에 성경을 보내는 ‘말씀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갖게 하는 장점이 있다.

강남중앙교회는 그 동안 구제 및 의료, 건축을 중심으로 한 선교사역에서 ‘말씀 선교’에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는 온 교우들의 말씀묵상이 기초가 되어 말씀의 소중함을 깨달은 열매라 할 수 있다. 섬기는 나라들의 선교사들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잘 전파될 수 있도록 그 나라의 언어로 된 책별 성경을 계속적으로 지급해 줌으로, 훈련된 현지인 교사들을 통하여 현지의 어린이들과 학생들, 청년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매해 교회 선교국에서 ‘말씀 선교’로 오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순절을 중심으로 교우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계속 이루어져 매해 1억 원 정도의 ‘말씀 선교’를 예상하고 있다.

‘말씀 선교’는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원하는 교우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말씀 선교사’로 동참할 수 있기에 코로나 시대에 참으로 적절한 선교방법이 될 수 있다. ‘말씀 선교’가 궁금하거나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교회에 문의할 수 있다(담당-강남중앙교회 선교국장: 김길호장로 010 2278-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