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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시험을 이기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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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3월 12일 (토) 20:46:00 [조회수 :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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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장 12-19절

마귀의 시험을 이기라

 

가. 진리의 길에는 시험이 있다.

12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 본문은 진리를 따르는 신앙의 길에는 많은 시험이 있는데 이를 이상히 여기지 말고 이겨내라는 말씀이다. 여기서 ‘연단하려고 오는 불시험’은 ‘성도를 넘어뜨리려는 강한 시험’을 말한다. 우리는 마귀가 진리를 행하려는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주는 불 같은 시험을 잘 이겨내야 한다.

* 본문에서 ‘연단’(페이라스모스)은 ‘시련’ 또는 ‘유혹’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성도들이 연단을 받는 시험에는 물리적인 힘으로 다가오는 시련이나 박해 같은 것이 있고, 정신적으로 미혹시키는 유혹이 있다. 어느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이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 마귀는 지금도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근신하여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벧전5:8-9)고 하였다. 그것이 물리적인 시련이든지, 미혹하는 유혹이든지 상관없이 다 물리치고 진리의 길을 달려가야 한다.

 

나. 그리스도의 고난을 피하면 안 된다.

13절a,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 예수님은 백성을 구원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하여 고난의 잔을 마셨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하라고 하였다. 이를 피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 모세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꺼이 참여한 사람이다. 그에 관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5-26)고 한 말씀을 참조하라.

* 바울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즐거이 참여한 사람이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4)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피하면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다. 주님께서 기꺼이 마신 고난의 잔을 함께 마셔야 한다.

 

다. 시험을 이기고 선을 행하라.

19절,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은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 성도의 멋은 유혹과 시련을 이겨내고 선을 행하는 것이다. 성도가 선을 행하는 것이 구원의 목적이다. 하나님은 단지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선을 행하는 것을 원하신다. 마귀는 우리를 악에 넘어지게 하지만 이겨내고 선을 행해야 한다.

* 바울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선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엡2:10)고 하였다. 구원을 받고 이를 실현하는 데 힘써야 한다.

* 유혹을 받는 것이 죄는 아니다. 다만 유혹을 받고 죄를 행하는 것이 문제다. 유혹을 받더라도 단호히 물리치고 선을 행해야 한다. 시련도 마찬가지다. 환난과 박해를 받아 시험에 드는 것이 죄는 아니다. 문제는 시련에 넘어지는 것이다. 이것도 결단코 이겨내고 선을 행하기에 힘써야 한다.

 

라. 시험을 이긴 사람들은 복이 있다.

14절a,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함으로 치욕을 당하더라도 이겨내고 선을 행하면 복이 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13절)라고 하였다. 치욕을 참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상하신다.

*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셨다. 그는 돌로 떡을 만들라는 유혹도, 성전에서 뛰어내려 영광을 얻으라는 유혹도, 마귀에게 절하면 천하를 주겠다는 유혹도 다 물리치셨다(마4장 참조). 그리고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5:10)라고 하셨다.

*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들을 바치라고 하셨다. 아브라함은 사흘 길을 걸어 지시하신 산으로 가서 이삭을 바쳤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제지하시며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22:12)라고 하시며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복을 주셨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로다”(14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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