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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셨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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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02월 26일 (토) 20:01:15 [조회수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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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3장 31-36절

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셨다

 

가. 예수님은 위로부터 오신 분이시다.

31절a,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 본문은 예수님이 위로부터 오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참된 것을 증언하신다는 말씀이다. 땅에 속한 이들은 땅에 속한 것을 말하지만, 그는 하늘에 속하여 하늘에 속한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증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32절)라고 하였다.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 하늘에 속한 것을 듣고 실현해야 한다.

* 그런데 위로부터 오신 예수님은 만물 위에 계신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의 주권자라는 뜻이다. 그는 비록 육신의 몸을 입고 역사 한 가운데에로 오셨지만 세상을 통치하는 분이시다. 그는 천지를 창조하셨고 섭리하시며 주관하신다. 그의 통치를 따르면 복을 받고 거역하면 심판을 받게 된다.

* 예수님이 풍랑을 잔잔하게 하신 사건은 유명하다.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마8:26-27).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통치하는 분이심을 보여준다.

 

나. 땅한 속한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

31절b,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 위로부터 오신 예수님은 하늘에 속한 것을 증언하시는데 땅에 속한 이들은 땅에 속한 것을 사모한다. 이것이 문제다. 물론 땅에 속한 인생이 땅에 속한 것을 배척하고 살 수는 없다. 금욕주의가 능사는 아니다. 다만 하늘에 속한 것을 구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신앙생활은 하늘에 속한 것을 구함으로서 땅에 속한 것을 거룩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땅의 것에 집착하면 안 된다.

* 예수님은 땅에 속한 것을 구하는 이들에게 하늘에 속한 것을 먼저 구하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1-33)고 하신 것을 참조하라.

* 바울도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고 하였고,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5)라고 하였다. 하늘에 속한 것을 우선적으로 구해야 한다.

 

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참된 것을 보이라.

33절,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 성도는 위로부터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여 하나님의 참되심을 드러내야 한다. 그를 거부하는 것은 불신앙이다. 오직 그를 영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9-12).

* 본문에서 ‘인치다’(스프라기조)는 ‘증명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 그런데 성도가 하나님의 참되심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니다. 성도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참다운 증인이 되어야 한다.

* 그리고 이러한 것은 성령 안에서 가능하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는 동시에 성령님을 보내셔서 도와주신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34절)고 하였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화를 이룰 수 없다.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이 있다.

36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 본문은 위로부터 오신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다고 소개한다. 여기서 ‘믿는’(피스튜오, 현재분사)은 일회적 믿음(구원파)이 아니라 항상 주님을 따르며 그의 통치를 받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칭의 중심이 아니라 성화 중심의 신앙생활을 지향한다. 참 믿음이 영생의 길이다.

* 그러나 믿고 따르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고 진노의 자식이 된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3:18). 그는 믿는 이들에게는 반석이지만 믿지 아니하는 이들에게는 거침돌이시다.

* 성경에서 약속하신 ‘영생’(조에)은 성도가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삶과 이 땅에서 살아가는 참되고 아름다운 삶을 말한다. 성도는 죽음 이후에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여 영생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땅에서는 인격적이고 신실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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