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감거협 제17차 기도회 및 세미나

일시 : 2021. 12. 6(월) 10;50~13;30
장소 : 강화 문산교회(담임목사 민돈원, 강화군 마니산로581-21)

-행사순서-

1부 예배
사회:한철희 목사
기도:조기영 목사
성경:창18;20, 32
제목 : 소돔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
설교 : 김진두 목사(감신대 석좌교수)
축도 : 채한수 목사(강화흥천교회)

2부 세미나
사회 : 민돈원 목사(감거협 사무총장)
강사 : 임현수 목사

<행사내용>

감거협이 매달 주관하는 제 17차 기도회 및 세미나가 지난 12. 6(월) 감바연, 웨성본 공동주최로 강화 문산교회(담임목사 민돈원)에서 열렸다. 오전10시 50분부터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한철희 목사의 사회로 김진두 감신대 석좌교수가 창세기 18장 20절, 32절을 본문으로 ‘소돔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교수는 설교에서 감거협에 감사한다는 말을 인사말로 전하면서 그 이유는 웨슬리 신학과 교리와 영성의 본질인 성결, 성화운동의 본질을 검거협이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1부예배 설교: 김진두 목사

김교수는 이러한 운동은 웨슬리 당시 초기 영국감리교회의 신앙중심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감리교회와 미국감리교회가 다같이 웨슬리안 정통(Wesleyan orthodoxy)에서 멀어져 급속한 자유주의와 세속화 그리고 최근에는 동성애주의를 교회안에 끌어들인 것은 하나님 창조질서와 권위에 대항한 반역적 죄악이라고 규정했다. 이러한 동성애를 비롯한 죄악을 교회가 막지 못한다면 교회는 텅 빌 것이고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나님 삼판을 당하고 말것이다고 내다 보았다. 이와같은 일로 인해 실제로 영국감리교회는 1932년 100만명에서 현재 20만명으로 교인이 감소했고 미국감리교회 역시 1939년 1,000만명이던 교인수가 현재 200만명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성경적 신앙과 복음적 교회를 지켜야 한다면서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끝까지 기도하는 아브라함에게서 뱌워야 할 것은 거룩함을 버린 백성이 구원받도록 기도하는 것이다고 했다. 나아가서 그런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포용하는 포용적 복음주의(Inclusive Evangelism) 또는 복음적 포용주의(Evangelical Inclusivism)로 교회 거룩성을 잃어버린 교회를 일깨우고 온 인류에게 전파하자는 말씀으로 마무리 했다.(김진두 목사 설교원고 첨부)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민돈원 사무총장이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학자들을 통한 학문적인 접근과는 달리 실행위원들의 영적충전을 겸하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지난 2017년 북한에서 역 32개월간 투옥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석방된 후 국내에서 활발하게 사역 중인 임현수 목사를 소개했다.

임 목사는 150여 차례 다녀온 북한의 생생한 실상을 영상에 담아와 약 1시간 반 감동적인 말씀을 전했다. 그 내용중 36년만에 와서 본 한국은 전국이 온통 맛집으로 변해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한국교회 문제점으로 호13장 6절에서 8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너무 배부르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북한에 고난속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훈련된 그리스도인들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34,000여명의 탈북자들은 물론 그 중에 신학생이 된 이들을 한국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현재 김일성 우상화에 빠진 북한 주민을 하나님으로만 바꿔주면 되는데 이들이야말로 통일이후 복음화하는 이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최정예자원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3부도 임 목사의 인도로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 이후에는 강화 옹진 지역 국회의원 배준영 의원에게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에 적극 협력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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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김진두 교수 설교원문

감거협 설교 2021년 12월 6일 강화문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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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18; 20, 32>

제목; <소돔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

바다와 산과 들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애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감리회 신앙의 고장이요 감리회의 모판이라는 METHODIST ISLAND 강화도에서- 120년 역사에 전통 깊은 문산교회에서 감거협 기도회를 갖는 것을 축하합니다. 감거협; (감리회 거룩성 회복운동)에 감사--- 이것은 웨슬리안 성결 운동이다. -성화운동이다- HOLINESS OF HEAT AND LIFE

-HLOINESS; 성결; 성화---이것은 웨슬리 신학과 교리와 영성의 본질이다. 동시에 웨슬리안 메토디스트 선교의 본질이요 영원한 중심이며 선교의 선명한 방향이며 목표이다.

-이 운동은 감리교 본부가 해야 할 일인데---

웨슬리는- 매년 감리교회 설교자 총회에서- <감리회의 목적은 먼저 교회를 갱신하고, 민족을 성화하여, 성서적 성결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함이다>라고 선언하고- <하나님은 이 세상에 거룩한 민족들을 세우기 위하여- 감리교인들을 불러일으키셨다> 라고 감리교(메토디즘)의 사명을 분명히 밝혔다. 감리회 역사를 돌아보면 영국 18세기 초기 감리회 부흥운동은 복음전도 운동이면서 동시에 성결운동이었다. 성결은 초기 감리회 신앙의 중심- 전도의 내용이요 선교의 목표였다. 초기 감리교회는 성경적 성결(SCRIPTURAL HOLINESS)을 전파하고 성결운동을 일으켰기 때문에 영국 사회를 성화하고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다. 1988년 웨슬리 회심 250주년에 영국은 정부와 초교파연합으로. 기념행사를 일주일 가졌다. 여기서 웨슬리의 메토디스트 부흥운동은 성결의 전파로 사회를 성화하고 민족을 구원하였다고 감리회 역사적인 공헌을 감사하며 기념하였다.

미국 감리교회- 1939년 (미국에서 북.남 감리교 통합)영국에서와 동일하게 성결은 신앙의 본질과 선교의 목표로 아메리카를 복음화하고 생활화하는데 가장 강한 동력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감리교회가 신학적으로 자유주의로 기울어지고- 웨슬리안 경건주의와 복음주의가쇠퇴하면서–성결 신앙이 약화되고 감리교회는 웨슬리안 정통(WESLEYAN ORTHODOXY)에서 멀어져갔다. 그런 과정에서 미국에서- 감리교회는 성경과 정통의 교리보다는- 철학과 심리학과 사회학과 교육학을 더욱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보스톤대학을 중심으로 일어난- 아메리칸 자유주의는 전 세계로 영향을 미치며 감리교 신앙을 성경 중심에서 점점 멀어지게 만들었으며- 신학교의 신학교육은 신학에서 철학과 인문학에로 전이하는 성향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성경적 복음과 경건은 쇠약해졌다.

그 결과 감리교회는 급속하게 세속화의 길로 나아갔다. 세속화는 성경적 기독교의 가치를 양보하고 세속적인 가치를 선호하는 모양이다.

오늘날에 와서는 동성애주의, 그 정당성, 결혼까지 주장하고 그것을 교회 안에 끌어들이려고 시도하기까지 한다. 이것은 교회의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와 권위에 대항하는 반역적 죄악이다. 이러한 동성애를 비롯한 죄악을 교회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막지 못한다면 교회는 텅 빌 것이며 소돔 고모라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여 멸망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근대 역사에서 성경적인 신앙에 도전하고 교회의 전통적인 신앙을 무너뜨린 3대 적이 있다고 말해왔다- 즉 찰스 다윈의 진화론,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심층심리학, 칼 마르크스의 무신론적 유물주의 사상을 일컫는다.

20세기는 바로 이러한 반기독교 사상에 타협하는 자유주의 신학 만연한 시대였다- 온갖 반 기독교적이고 불신앙적인 다양한 신학사상이 등장하여 신학교에 정착하고 교회를 공격하였다-

이러한 신학적 급변은 루돌프 불트만의 비신화화와 하비 콕스의 세속화와 본회퍼의 비종교적 기독교와 존 로빈슨의 성경의 하나님을 부정하는 ‘신에게 솔직히‘를 낳아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이 기초부터 흔들렸다. 그 결과 유럽과 미국에서- 소위 MAIN LINE PROTESTANT 교회들은 사도신경과 십계명과 주기도의 신앙을 버렸으며. 영국 감리교인수는 1932년 100만명에서 현재 20만명으로, 미국 감리교인수 1939년에 1000만 명이 오늘날 200 만명으로 감소하였다.

그런데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에 기독교회는 또 다시 큰 충격에 휩싸이고 교회의 기초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것이 바로 동성애주의의 공경이요 위협이다.

작년에 미국 감리교회는 총회에서 동성애주의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이미 남북으로 분열된 상태이다. 금년 여름에 영국 감리교회는 동성애주의 찬성 법안을 7;3으로 통과 시켰다.

미국은 19세가 후반에- 흑인노예 찬반 논쟁으로 북감리교회와 남감리교회로 분열된 걱솨 거의 동일한 양상으로 오늘날 동성애주의로 북감리교회로 분열하고 있다. 이제 영국감리교회는 감리교인들 마저도 감리교회를 떠나고 교회는 문을 닫을 형편에 이르렀다.

우리는 한국에서 결코 이러한 불신앙적이고 이교적인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경적 신앙과 복음적 교회를 지켜야 한다.

성경 창세기 18장에 아브라함이 동성애의 죄악이 만연되어 하나님의 불의 심판에 직면한 소돔 고모라 도성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을 본다. 그는 아주 간절히 기도- 하나님이 10명만 있어도 심판을 거두시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까지 절박하게 매달려 기도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이 죄악의 두 도성의 백성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는 아브라함에게서 배워야 한다. 우리가 배울 것은 거룩함을 버린 백성이 구원받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호소하고 기도하는 태도를 보면 분명히 그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자비심을 품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가서 그 죄악에서 떠나라고 전도하고 멸망에서 구원받도록 모든 방법을 다 찾으려고 끝까지 노력하였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미워하거나 혐오하거나 외면하지 않았다. 그들이 멸망하거나 저주받지 않도록 기도 전도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이러한 신앙의 포용적 복음주의 또는 복음적 포용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전도자(SOUL- WINNER)이다. 모든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교회의 MISSION 사명이다. 우리는 그들을 위한 복음적 포용의 심정, 뜨거운 포용적인 복음주의 신앙의 가지고 그들의 변화와 구원을 위해 아브라함처럼 기도하고 전도해야 한다.

복음전도자의 심정으로 그들을 포용하고 실천적인 복음주의 신앙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그의 가족을 조카 사위들까지 구해냈다.

성경 창세기 19장 29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들을 멸하실 때에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제가 영국에서 유학 할 때에 아주 친하게 지내던 신학생이- 나중에 동성애자임을 알게 되었다신학교위원회에서 투표로 퇴학되었다. 그는 교회에 충성하고 성품이 아주 착하였다-

우리는 그를 위해서 기도 모임을 갖고 그를 만나고 그를 위로하고 모든 방법을 다해서 도왔다. 그는 나중에 목회를 그만두고 평신도로 살면서 다른 직업을 갖고 성실하게 사는 모습을 보았다. 신학생들과 교회들은 그를 통해서 동성애자들 전도 활동을 하였다.

교회는 거룩함(성결:HOLINESS)을 잃어버리면 타락하고 부패한다. 교회도 그렇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벌을 받는다- 동시에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사람들은 교회를 버리고 떠난다.

오늘 우리는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소돔 고모라의 죄악에 빠진 백성을 글휼히 여기고 구원하려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배우자. 아브라함의 포용적 복음주의 복음적 포용주의 실천하자. 웨슬리의 뜨거운 기도와 복음전도의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따난 죄인들을 구원하고 거룩함을 잃어버린 교회를 일깨우고- 우리의 교회들이 거룩함을 되찾게 해주고 성경적 성결을 이 민족에게- 온 인류에게 전파하자!!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