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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을 따르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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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0월 23일 (토) 23:40:22 [조회수 :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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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0장 34-38절

하늘의 뜻을 따르라

 

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야 한다.

36절,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킨다. 또한 ‘구름’(아난)은 비유적으로 ‘군대’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천군천사를 거느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그림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그는 해변의 가까운 길을 택하지 아니하시고 어려운 광야의 길을 가게 하셨다.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전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셨던 것이다(출17:17). 원치 않는 길이라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의 택하신 길을 기꺼이 따라야 한다.

*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바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은 분이시다. 그를 따르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

 

나. 하나님의 임재가 관건이다.

34절,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 모세가 하나님을 섬길 때 회막에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였다. 하나님과 백성들의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가나안을 향하여 전진하였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인도도 없고 백성들의 순종도 불가능하다.

* 성전(교회)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것은 비극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겔10:4),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므르니”(겔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므르고”(겔11:23)라고 하였다. 이것은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포로가 되는 과정을 환상으로 보여준 말씀이다.

* 하나님 임재의 충만은 성령 충만과 관계가 있다. 그리고 성령에 충만하다는 것은 성령의 영향력이 극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성령에 충만하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를 수 있게 된다. 성령에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오직 자신의 뜻과 판단을 앞세운다. 하나님의 임재문제가 관건이다.

 

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라.

37절,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려면 하나님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뜻을 앞세우면 하나님을 따를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막 위에 구름이 떠오르면 앞으로 나아가고 구름이 떠오르지 아니하면 다시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않았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한 것이 복이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였다.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의 잘못된 정보를 듣고 가나안 땅을 공격하는 일에 주저하였다. 그러다가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의 이십 세 이상된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는 모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진격하였다가 크게 실패한 바 있다(민14장 참조). 하나님을 무시한 결과였다.

* 자신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에 우선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다가 책망 받은 것을 참조하라(마16:23).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에는 지체 없이 하나님의 뜻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참 믿음의 길이다.

 

라.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 보호가 있다.

38절,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 사용하신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보호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사막에서 무더운 낮 시간에는 구름기둥으로 시원함을 주시고, 차가운 밤 시간에는 불기둥으로 따듯함을 주셨다. 하나님의 냉철한 인도와 따듯한 보호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다.

* 하나님을 배신하면(마라) 인생의 쓴물(마라)을 마시게 된다.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출15:25)라고 하신 경계의 말씀을 참조하라.

* 하나님은 이미 순종하고 따르는 아브라함에게 함께 하시며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방패(마겐)는 ‘보호하다’(가난)에서 유래한 말로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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