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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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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10월 16일 (토) 18:15:20
최종편집 : 2021년 10월 17일 (일) 18:21:14 [조회수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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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제34회 총회 입법의회에 ‘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연수원 폐지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1. 본부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개편이 아닌 연수원만 폐지하는 장정개정안을 반대합니다.

본부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개편이 아닌 연수원만 폐지하는 장정개정안은 매우 근시안적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야기된 교회 위기의 시대에 목회자와 평신도의 연수교육과 영성훈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지 않는 성급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수원을 포함한 본부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개편은 감리교회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심도 있게 연구하고 논의한 후에 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과정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은 폐기되어야 합니다.

 

2. 연수원운영위원회와 전혀 논의되지 않은 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은 원천무효입니다.

연수원운영위원회는 각 연회에서 파송한 11명의 위원들로 조직되어 연수원의 정책 및 사업과 예산에 대한 심의, 평가를 통해 연수원의 원활한 운영을 책임지는 위원회입니다. 그러나 유지재단이사회와 장정개정위원회는 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을 발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연수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절차상 심각한 하자로써 연수원 폐지 장정개정안은 원천무효입니다.

 

3. 연수원은 수익 시설이 아닌 교육 연구 시설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제1연수원은 1977년 선교국위원회가 선교훈련원 설치를 결의하고 1984년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일영리에 85,566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1995년 감리교연수원을 봉헌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제2연수원은 1959년 영성훈련과 청소년 리더쉽 계발을 위해 총리원 교육국과 태화기독교 사회관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에 89,479평의 입석 캠프장 부지를 공동으로 마련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산돌학교는 2005년 제26회 총회에서 감리교회 최초의 대안학교로 설립 승인을 받아 출발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연수원은 ‘교육과 영성훈련’에 중점을 두어 준비되고 설치된 시설입니다. 따라서 연수원은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그리고, 다음세대를 훈련시키는 교육 연구 시설이지 수익을 목적으로 설치 된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연수원의 건강한 재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정책개발 노력도 필요하지만, 양질의 교육과 훈련을 위해서는 연수원을 수익 모델이 아닌 투자 모델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4. 연수원은 감리교회 미래를 위해 영성훈련원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21세기는 지성과 영성의 목회를 조화시켜 균형 잡힌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감당하기 위해 연수원은 영성훈련원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통해 목회자와 평신도의 영성을 계발하고, 목회자들의 개인 경건 훈련과 설교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며, 이를 돕는 프로그램을 보급해야 합니다. 지금은 연수원을 폐지할 때가 아니라 연수원의 기능을 오히려 강화하고 개혁과 변화를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2021년 10월 16일

 

제34회 총회 연수원 운영위원장 양명환 감독 외 운영위원 일동
한국엠마오가는길 영성디렉터 김동준 목사 
한국영성형성아카데미 위원장 권종호 목사 사무국장 전승영 목사  
산돌학교 운영위원장 권용식  학부모회 회장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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