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리회 목회자 483명이 등록한 2022년 목회계획세미나가 강원도 고성 소노호텔 앤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 이하 사진 = 웨슬리타임즈 황기수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2022년 목회계획세미나가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 소노호텔 앤 리조트에서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11개 연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회총무행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목회계획세미나는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숙소에서 화상연결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세미나에 목회자 483명이 등록했다.

개회예배에서 ‘머물려 가르치니라’(행 18:5-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철 감독회장은 자신의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되돌아보면 목회라는 것은 성품, 영성, 관계에서 균형을 잡는 것,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것, 포기하지 않고 교인들과 같이 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목회획세미나가 큰 유익, 복된 기회,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 시간을 통해 은급법 개정, 연회통합, 본부재편, 연수원 재편, 신학교통합 등 입법의회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60만원으로 알려진 은급비 지급액을 80만원으로 하기로 원로목회자들과 합의했음을 알렸다.

목회계획 세미나는 첫날 저녁 ‘50일 기도학교’를 주제로 한 백용현 목사(한빛교회)의 강의를 시작으로 둘째 날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타연구소)의 ‘코로나19이후 2021년 한국교회 변화 추적 및 향후 전망’, 이찬용 목사(부천성민교회)의 ‘펜데믹 시대와 교회의 전도’, 김병삼 목사(만나교회)의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 셋째 날 박승효 목사(사도들교회)의 ‘2022년 목회계획의 실제’, 김태훈 목사(한주교회)의 ‘다시 살리는 설교와 양육의 실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의 ‘성경을 풀어 성령으로 변화시키는 BEST설교’, 넷째 날 이학성 목사(배광교회)의 ‘감동 목회를 디자인하라’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 개회예배 사회 : 신현주 총무(서울연회)

▲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

▲ 연회총무행정협의회 회장 이환재 총무(중앙연회)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