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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호 군목, 대령 진급. 육군으로 감리회에서 22년 만감리교군목단, 드디어 군종병과의 봉우리에 오르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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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9월 03일 (금) 22:40:32
최종편집 : 2021년 09월 09일 (목) 14:35:27 [조회수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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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호 목사

감리회가 파송한 정비호 목사(중령. 군종56기)가 대령으로 진급했다. 감리회 육군 군종으로서는 군종감을 지낸 박상칠 목사 이후 22년만의 쾌거다.

육군본부는 오늘(3일) 신부와 법사를 포함해 진급 대상에 오른 총 8명에 대해 고도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46만 장병의 신앙전력과 종교생활을 책임 있게 선도할 대령 승진 군종장교를 선출했다. 예년과 달리 1명의 기독교 군종장교만 선출했는데 정비호 목사가 당당하게 선출된 것이다.

이번 군종병과 대령 진급에서 주요하게 다룬 삼대 심사 기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부대단결을 위한 종교화합 능력, 둘째 서로 다른 종파로 구성된 군종병과를 이끌 리더십, 세째 군 장병들을 신앙전력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이었다.

이 세 가지 능력을 모두 탁월하게 갖춘 주인공이 바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998년도에 국방부로 파송하고 육군대위로 임관한 정비호 목사다.

해군에는 현재 감리회파송 군목으로서 대령(이희찬 목사)이 있지만 육군으로서 이번 정 목사의 대령 진급은 1999년 박상칠 목사(신성감리교회)에 이어 22년만이어서 의미가 깊다. 정 목사의 군선교를 위해 박상철 목사(예일교회)가 15년 이상 정신적, 물질적으로 꾸준히 후원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비호 목사는 1970년생으로 1989년 서울 문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3월에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했다. 1998년에 군종 56기로 육군 대위로 임관하여 25사단과 8군단, 학생군사학교와 육군본부 군종감실을 거쳐 현재 육군사관학교 군종참모로 군무 중이다

2010년에는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 유학하여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아프카니스탄에 파견되어 군종활동을 탁월하게 펼쳐 능력이 우수한 군종장교로 평가받았다. 가족으로는 정 목사와 신학교 동기인 오은진 사모 그리고 두 아들 택민과 택진이 있다

정 목사는 자신의 진급을 “오직 낮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택하심”이라고 고백하면서, 지난 23년을 날마다 야고보서 4장 10절(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높이시리라!)을 묵상했다고 했다.

감리교군선교회 이사장 김정석 감독은 정 목사의 진급을 축하하면서, “정 군목의 진급은 개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통해 군선교를 힘 있게 하시고자 하시는 선교의 기회이기에 우리 감리교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군선교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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