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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 평강이 있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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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6월 19일 (토) 20:17:58 [조회수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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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6편 8-11절

주 안에 평강이 있다

 

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9절,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 본문은 전쟁과 평화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말씀이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라고 하였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승리한다. 다윗은 칼과 창을 들고 나아오는 골리앗을 향하여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에게 넘기시리라”(삼상17:47)라고 하였다.

* 하나님은 백성을 심판하실 때에 주로 전쟁을 사용하신다. 사사기에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실 때 이방인의 손에 넘기시는 말씀이 여러 번 소개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삿6:1 등).

* 광야생활 중에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전쟁을 치른 바 있다(출17:8-16). 당시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이 내려오면 이스라엘이 밀리던 일화는 유명하다. 하나님은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셨다. 이는 전쟁이 하나님의 손길과 관계가 깊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 하나님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8절,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돕기도 하시지만 완전히 무너뜨려 황무지가 되게도 하신다. 여기서 ‘황무지’(샴마)는 ‘놀랍도록 폐허가 된 상태’를 가리킨다.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폐허가 되었다. 바로의 고집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대적했던 애굽이 열 가지 재앙을 당하면서 황폐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 하나님께서 손을 대시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진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키며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였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24:2)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한 세대가 가기 전에 실현되었다.

*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 포도원을 향하여 경고하신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참조하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사5:5-6)라고 하였다. 이 말씀도 이스라엘이 바빌론의 포로가 됨으로서 그대로 실현되었다.

 

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여드려라.

10절,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길은 그를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는 여호와가 창조주 하나님 즉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라는 말씀이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여호와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 있는 분이시다. 그를 인정하고 높이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이다.

* 특히 그의 주권을 인정하고 높여드려야 한다. 이는 상줄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벌을 받을 자에게는 벌을 내리시는 주권이다. 백성들의 행위에 따라 나라를 세울 수도 있고 허물 수도 있는 주권이다.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18:6b).

*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높여드리는 구체적인 방법은 그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를 원하신다(마5:16). 그는 입술의 찬양을 넘어 행함이 있는 믿음을 원하신다.

 

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평강이 있다.

11절, “만군의 여호와가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면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평강을 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무시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시며 이방인의 손에 넘기시어 고통을 당하게 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가 복이다. 웨슬리는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라”고 하였다.

* 에스겔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환상 중에 예루살렘의 심판이 선포되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겔10: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겔11:23). 또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돌아오는 환상 중에 회복이 선포되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겔43:2).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겔43:4).

*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 문제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도 그와 함께 하려고 힘써야 한다. 그를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백성 가운데 영원한 평강과 평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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