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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신학]정의,평화,창조의 보존은 전 인류의 책임하나님의 나라는 피안(彼岸)아니라 이 땅(此岸,차안)에서 이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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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7월 23일 (토) 00:00:00 [조회수 : 2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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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나라는
저기(over there)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now here) 이루어져야 할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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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창조의 보존(Justice,Peace and Integrity of Creation)이라는 주제로 90년대에 서울에서 열렸던 JPIC 대회를 기억하십니까?
이미 세계는 제3세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의 개발 논리를 견제하며 '해방'이란 개념을 정립했습니다.(구티에레즈의 [해방신학])
'개발'논리는 제3세계의 나라들에 공해와 환경 문제를 가져오게 했고 개인의 불의가 아닌 '구조악' 이란 개념을 찾았습니다.
더 좋은 제도가 있어도 결국 세계는 불의의 악순환을 반복하며 전쟁과 분쟁으로 치달으며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는 파괴되고 인간이 지녀야할 하나님의 형상은 파괴되었고 향후 인류가 지향해야 할 목표가 정의와 평화 그리고 창조의 보존으로 요약되었다.
'창조 질서'라는 말 대신에 '창조'라는 표현을 쓴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원형대로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인간(인류)의 책임이라는 자각과 권위주의나 독재주의의 질서가 아닌 생태계 자체의 보전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후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지구는 폭설과 폭우,폭서와 혹한 그리고 곳곳의 사막화현상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CFC(프레온)나 CO2(이산화탄소)의 양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여름엔 에어컨이 없으면 못사는 나라들이 한 두 곳이 아니다.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오염과 특히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는 새로운 협약(도쿄의정서)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미국등의 미가입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향후 70년이 지나면 석유에너지 고갈이 우려되고 석탄등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대기중 산소량은 급격히 줄고 있으며 지구의 오존층 파괴로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형아 출산 증가, 희귀병의 출현,면역 체계의 비상(사스,조류독감),에이즈의 증가와 비만과 당뇨등 선진국형 질병등이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 지구촌 사회에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슴에도 인류는 환상을 꿈꾸며 마치 새로운 땅과 하늘이 내려오듯이 무슨 별나라에서 새로운 구세주를 기대하듯 피안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것은 진정한 해결 방법은 아니며 기독교 역시 이 땅에서의 천국건설은 뒤로한 채 내세에 대한 망상만을 부여하며 종교적인 아편을 사람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금 말씀 가운데로 온전히 돌아가 예수께서 목표로 하신 천국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면서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되고 평화가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차안(此岸)에서 이루지 못한 천국을 어찌 피안(彼岸)에서 이루려고 하는가?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야 할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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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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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생각)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
신학은 현실문제를 떠나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세계교회협의회의 정의,평화,창조의 보존은 단순한 자연보호 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행위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결단을 촉구하는 회개의 운동입니다.
인간이 망가뜨린 지구를 누가 회복합니까?
그러고도 진정 교회와 크리스찬이라고 할 것입니까?
정신을 차려야 할 기독교입니다.
조금더 생각과 신앙 그리고 신학(?)을 업그레이드하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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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승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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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신학 |
주필님이 민들레 모임에 가신 사이 모든 글이 그린 필드로 답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다음에 당당하게 뉴스를 정지시키고 다른 모임에 가시면 어떤 글들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김목사님은 해방신학, 이 땅에 천국이란 말씀을 한번씩 하시는데... 글쎄요. 아무튼 땅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에 따라 자연보호 운동은 강력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늘의 새는 다스리라는 말씀은 있는데 하늘의 별까지 다스리려는 인간의 욕망은 어떻게 설명이 되야할 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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