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일) 저녁 빛가온교회(서길원 목사)에서 이 교회 청소년부 지도목사로 사역해 온 홍성진 목사를 군종목사로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

군목파송예배는 주로 감리교군선교회가 주관해 온 전례에 비춰 개체교회가 군목파송예배를 드리는 경우는 흔치 않는 경우여서 귀감이 될 만하다.

홍성진 목사는 목원 13학번으로 2014년도 군종장교후보생에 선발되어 남부연회에서 안수받고 2021년 3월 30일에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대할 예정이다.

황중현 장로(특수선교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에서 양홍규 장로는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걍팍하고 차가운 곳에 군목으로 파송받는 홍목사님과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도했다.

청소년부에서 홍 목사에게 지도를 받은 학생들과 청년들은 자신들을 위해 헌신해 준 홍목사의 수고에 찬양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목회 여정을 응원했다.

홍성진 목사는 파송예배 설교에서 베데스다 연못처럼 상처가 많은 청년들의 군생활에 치유자 예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서길원 담임목사는 초청받은 목회자와 교회 장로, 홍목사의 부친 홍광표 목사(중부연회) 등과 합심하여 홍목사의 군종활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축복해 주기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빛가온 교회는 홍목사의 군종활동을 지원하고자 차량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