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남부 지중해와 접해 있는 프로방스 지역은 프랑스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답고 독특한 곳이다. 일 년 내내 태양의 풍요로움을 넉넉히 받고 있기 때문일까? 이 지역은 프랑스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개방적이며 긍정적이기도 하다.
| |
 |
|
| ▲ 프로방스 풍경 |
| |
 |
|
| ▲ 프로방스 풍경 |
기원전 600년 경에 그리스와 페니키아의 식민지였고, 고대 로마 지배하에 가까운 로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까닭에 대부분 라틴계의 후손들이 정착하여, 프랑스의 다른 지역과는 좀 색다른 느낌이다. 또한 프로방스 하면 진한 라벤더 향기, 강렬한 태양, 갓 짜낸 올리브 오일 향기가 떠오른다.
| |
 |
|
| ▲ 프로방스 풍경 |
생 폴 드 방스는 프로방스에서도 가장 따뜻한 언덕 위에 자리한 중세 성곽 도시이며, 나른한 오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프로방스에서도 보석과도 같은 도시이다. 생 폴 드 방스는 중세 성곽 도시지만, 다른 유럽 지역의 중세 도시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준다.
| |
 |
|
| ▲ 생 폴 드 방스 전경 |
| |
 |
|
| ▲ 생 폴 드 방스 입구 |
| |
 |
|
| ▲ 생 폴 드 방스 분수 |
니스에서 버스로 40여 분 정도 달리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오래 전부터 샤갈과 마티스, 피카소, 그리고 이브 몽땅과 같은 예술가 및 명사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도시 입구에서 골목을 따라 중세 성곽 안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커다란 아뜰리에’라는 별칭답게 골목을 따라 60-70여 곳의 미술관과 개인 갤러리 및 예술가들의 공방들이 줄지어 있다.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생 폴 드 방스를 사랑하고 머물렀던 수많은 예술가들 중에서도 이곳에서 20년을 머물며 생을 마감했던 마르크 샤갈이 이곳 공동묘지에 묻혀 있다. 그의 영향력 때문에 오래된 골동품 같은 이 마을에서도 샤갈의 영향력과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 |
 |
|
| ▲ 샤갈의 무덤 |
| |
 |
|
| ▲ 아뜰리에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넘어온 듯한 이곳에 들어서면 영화 속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건물들과 성벽, 골목길 모두 시멘트가 아닌 돌로 만들어졌다. 길 위로 다양한 빛깔의 돌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 그 자체로 예술작품처럼 빛이 난다.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지만 사실 지도가 크게 필요치 않다. 한가로이 이곳저곳을 거닐다보면 반나절 정도면 익숙해질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여행자의 숨 가쁜 발걸음을 어울리지 않는다. 주위를 돌아보며 천천히 걷는 완보(緩步)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
 |
|
| ▲ 생 폴 드 방스 풍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