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준태 동문장학부장이 지난 1년간 연회에서 모은 장학기금을 유명권 동문회장에게 전달했다. 유명권 동문회장은 이 장학금을 17명의 동문 목회자들에게 전달했다.

충청연회 감신동문회가 2일 오전 충남 온양의 온양온천교회(정병한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칙개정과 임원선출 등 사무를 처리하며 동문 간 친교를 나눴다.

충청연회 감신동문회(회장 유명권 감독)는 총회에 앞서 황경환 목사 등 대학생을 자녀로 둔 17명의 목회자에게 장학금 50만원씩, 5가정엔 특별장학금 3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총청연회 감신동문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동문들을 격려하고자 특별장학기금 1천만원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동문회 조직 후 두 번 째다.

장학금을 전달한 유명권 감독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힘들 내시라”고 격려했다. 앞서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강일남 목사(전 충청연회 감독)도 “코로나로 어려운 때이지만 이 때를 복의 기회로 삼아 오히려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충청연회의 첫 감신 출신 감독인 김소윤 감독은 축도로 후배 목회자들의 목회승리를 기원했다.

충청연회 동문회는 현 회장인 유명권 감독의 후임으로 현 상임부회장인 정병한 목사를 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 충청연회 감신동문회는 전통적으로 상임부회장을 차기 동문회장으로 추대해 왔다.

동문회는 이어 상임부회장에 정무동 목사, 총무에 최운천 목사를 각각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진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공동식사 대신 인근에 삼삼오오 흩어져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날 식사비용은 총회장소였던 온양온천교회에서 제공했다.  

▲ 충청연회 감신동문회 총회 사회 : 유명권 동문회장

▲ 설교 : 강일남 목사(전 충청연회 감독)

▲ 축도 : 김소윤 목사(전 충청연회 감독)

▲ 충청연회 감신동문회가 대학생을 자녀로 둔 동문 목회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유명권 동문회장이 지난 회기에 충청연회에 파송된 동문목회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 총회에서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임된 정병한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 정병한 신임 동문회장이 총회에서 선임된 상임부회장 정무동 목사와 총무 최운천 목사(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