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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의 주님을 보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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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2월 14일 (일) 19:06:46 [조회수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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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장 1-6절

하늘 보좌의 주님을 보라

 

가. 예수님은 하나님 궁정에서 영광중에 계신다.

6절a,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 본문은 하나님 궁정의 일을 요한에게 보여주신 말씀이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가 있는데 인을 떼고 그것을 펼쳐 보일 자가 없었다. 이에 요한이 울고 있었는데 장로 중의 한 사람이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5절)라고 하였다. 즉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비밀의 역사를 펼칠 수 있다는 말씀이다.

* 그런데 여기서 보면 예수님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계신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궁정에서 큰 영광중에 계시는 것을 보여준다. 어린 양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를 지셨으나 결국은 부활하고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다. 이는 실로 놀라운 반전이다.

* 스데반은 순교하는 순간에 보좌 우편에 계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그는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행7:56)라고 외쳤다. 주현절 마지막 주 변모주일에 영광중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라.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그의 영광을 보여주신 것을 참조하라(마17장).

 

나. 예수님의 심판 권세를 가벼이 보면 안 된다.

2절,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 본문은 하나님의 손에 들려있는 두루마리의 인을 뗄 이는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기서 ‘합당하다’(악시오스)는 ‘자격이 있다’라는 뜻이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으시며 또한 심판할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시다. 어느 누구도 구원과 심판의 사역을 감당하지 못한다.

*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기도 하지만 심판의 주도 되신다.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벧전2:7-8). 예수님이 심판의 주가 되심을 결코 가벼이 보면 안 된다.

* 바울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였을 뿐만 아니라 심판주로도 고백하였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라고 하였다. 특별히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신중해야 한다.

 

다.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에 참여하라.

6절a,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구원사역의 여정은 고난의 길이었다. 그는 일찍이 죽임을 당하였다. 여기서 ‘죽임을 당하다’(수동, 분사, 완료)는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 그의 죽음(완료)은 우리를 구원하기에 완벽한 사건이었다.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히9:28).

* 또한 그의 죽음은 일회적 사건이지만 지금도 계속되는 사건(분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지금도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계신다. 예수님이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분사, 현재)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14:24)라고 하신 말씀을 참조하라.

* 성도들은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행하시는 고난의 여정에 참여해야 한다.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9:58)고 하셨다. 주님은 믿고, 배우고, 따라야 할 대상이다. 주님을 이용하려 하지 말고 그를 위하여 고난의 여정에 참여하라.

 

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 영광이 있다.

5절b,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 요한계시록은 성도의 최후 승리를 약속한다. 신앙생활은 사탄과의 영적전쟁이다. 주님은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셨다. 우리도 이 영적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이 이기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기는 이들에게는 하늘의 영광이 따른다.

* 본문에서 ‘이기다’(니카오)는 ‘승리자가 되다’라는 뜻이다. 이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의 형상이다. 주님은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하셨으나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궁전으로 입성하셨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도 그의 개선행진에 참여하여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 예수님은 고난을 이기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다. 그러나 사탄과 그를 따르는 것들은 유황 못에 던져진다.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라고 하신 말씀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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