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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 대하장편 '소설 예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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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2월 14일 (월) 20:14:27
최종편집 : 2020년 12월 14일 (월) 20:20:07 [조회수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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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 대하장편

소설 예수 3~4

❸ 새로운 약속
❹ 닫힌 문

신국판
2020년 12월 5일 발행

3 권 456 쪽 14,800 원
ISBN 978-89-300-0655-2 (04810)
4 권 476 쪽 14,800 원
ISBN 978-89-300-0656-9 (04810)

 

“ 너 홀로 세상을 구하려 하느냐 ?”
예수의 마지막 7 일을 추적한 《소설 예수》 3, 4 권 출간

예수가 구원의 메시아라는 오래된 통념을 깨고 , 새로운 세상을 실현하려 했던 혁명가 예수 의 뜨거운 투쟁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린 대하장편소설 , 《 소설 예수 》 3, 4 권이 출간되었다 . 이 전 7 권의 대작은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예수가 당대 사회 지배세력의 음모에 맞서 핍 박받고 상처 입은 이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까지를 웅장한 스펙터클의 서 사로 풀어냈다 . 예수가 세상을 바꾸려는 뜻을 품게 된 뒤 그 고독한 길을 어떻게 걸어왔는 지를 담은 1, 2 권에 이어 3, 4 권에서는 마침내 지배세력과의 대결이 현재진행형으로 시작 되어 이야기에 박차를 가한다 . 또한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혀 고뇌하는 예수의 인간적 인 모습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 이처럼 신이 아닌 인간 , 혁명가 예수를 생생히 되살려내기 위해 작가는 고고학부터 신학까지 접근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 성서 기록만으로 알 수 없는 예수의 행적을 소설 형식으로 추적했다 . 그렇게 《 소설 예수 》 는 2 천 년을 뛰어넘어 오늘의 삶과 사람의 길을 묻는다 .


새로운 세상을 꿈꾼 혁명가 예수를 그린 역작을 또다시 만나다

‘ 예수는 메시아 ’ 라는 종교적 통념에서 벗어나 , 억압받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려 했 던 혁명가로서의 예수를 그려낸 《 소설 예수 》 3, 4 권이 출간되었다 . 2020 년 4 월 1, 2 권을 출간 한 지 불과 8 개월 후인 12 월에 출간되는 것으로 , 윤석철 작가는 놀라운 집중력과 내공으로 창 작의 강행군을 하고 있다 . 또한 작가는 3, 4 권을 출간하면서 소설의 스케일을 애초 계획했던 전 5 권에서 전 7 권으로 확장했다 . 예수의 마지막 행적을 더욱 밀도 높게 추적하기 위해서다 . 이 대하장편소설은 구상에서 출간까지 15 년을 쏟은 작가의 역작이다 . 2 천 년 전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 하층민 가정에서 태어난 예수가 지배체제에 맞서는 길을 걷고 마침내 스 러지기까지를 작가 특유의 통찰력과 유장한 필치로 담아냈다 . 예수의 처형 전 마지막 7 일 동안 숨 가쁘게 펼쳐지는 이 이야기를 통해 가장 낮은 이들의 상처에 가슴 아파했던 한 사람 , 지배 와 억압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세상을 꿈꿨던 한 혁명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더 치열해진 대결과 더 절박해진 고뇌, 점점 다가오는 결정적 순간

거대한 체제에 맞서는 고독한 개인의 싸움을 그리는 전 7 권의 장대한 스토리는 절정을 향해 치 달으며 중대한 고비를 맞이한다 . 체제를 흔드는 ‘ 위험인물 ’ 예수 대 체제를 수호하려는 지배세 력 간의 싸움이 한층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 나사렛 고향을 떠나면서부터 세상을 바꾸는 길을 걸었던 예수가 드디어 예루살렘 성전 뜰에 들어와 채찍을 들고 지배세력을 도발하는 순간 , 싸 움은 숨 막히는 정면대결의 국면으로 돌입한다 . 예수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지배세력 진 영에서도 각 인물들의 정치적 욕망이 엇갈리면서 내부 갈등의 씨앗이 던져져 ,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

예수의 내면에도 중대한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수를 찾아와 , 그의 실패를 예언하며 갈릴리로 물러나 때를 기다리라 경고한다 . 예수는 자신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는 사실에 깊이 고뇌하지만 , 좌절하고 포기하지는 않는다 . 오히려 자신의 투쟁만으로 세상이 바뀔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 새 세상을 위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계속해서 걷고 자 한다 . 이로써 드러나는 예수의 모습은 불완전하기에 더욱 인간다운 인간 , ‘ 사람의 아들 ’ 의 초상이다 .


2천 년을 뛰어넘어 오늘의 세상에 질문을 던지다

진보적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 세월 ‘ 더불어 사는 세상 ’ 에 대해 고민해 온 작가는 역 사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날카롭게 예수 당대 사회의 모순을 고발한다 . 지배체제의 억 압과 수탈 , 대중 조작 등 이 소설을 통해 작가가 철저하게 밝혀낸 부조리는 2 천 년이 지난 오 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 그렇기에 책을 읽어 나갈수록 독자들은 2 천 년 전의 세상을 다룬 이 소설이 놀랍게도 더없이 시의적이고 현대적인 소설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시에 예수가 그러했듯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에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예수뿐 아니라 역사와 허구를 아우르는 소설 속 인물들도 독자에게 사회에 대한 자신만의 질 문과 대답을 찾아보도록 이끈다 . 예수와 같은 세상을 꿈꾸지만 다른 길을 걷는 예수의 친구 히 스기야 , 예수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졌지만 예수와 달리 전통적 가르침의 근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랍비 요하난 , 패권을 쥔 로마에 적극적으로 복종하며 이스라엘이 처한 험난한 현실을 극복하려 했던 헤롯대왕 등을 보면서 , 그리고 “ ‘ 왜 ?’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길을 걸으라 ” 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가면서 독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오늘의 세상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게 될 것이다 . 새 세상에 대한 예수의 문제의식은 시대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

 

지은이 소개

윤석철(尹錫鐵)

1950 년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아흐레 전 , 충청남도 공주 , 계룡산 밑에서 태어났다 .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학내 이념 동아리 활동으로 날을 보냈다 . 사회과학적 접근 에 눈뜬 이후 ,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다 .

41 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 2005 년부터 〈 한국일보 〉 와 〈 hankooki.com 〉 에 2 년여 동안 매주 기명칼럼을 연재했다 . 2012 년 진보적 기독교 신학자 , 목회자 등과 함께 《 내게 찾아온 은총 》 이라는 신앙고백서를 공동 저술했다 .

 

줄거리

제 1권 | 운명의 고리
2 천 년 전 , 유대의 해방명절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 한밤중 예 루살렘 성전과 갈릴리의 분봉왕이 보낸 사자들 , 그리고 예루살렘 주둔 로마군 위수대장까지 로 마총독 빌라도의 군영으로 찾아와 예수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 한편 ,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이끌 고 내려온 예수는 여리고에 머물면서 다음 날 예루살렘 입성을 준비한다 . 그가 메시아이기를 기대했던 제자들 앞에서 예수는 뜻밖에 ‘ 나는 메시아가 아니오 ’ 라고 선언하는데 … .

제 2권 | 세상의 배꼽
로마총독 빌라도는 군대를 이끌고 입성하여 옛 헤롯 왕궁에 들어가 예루살렘을 장악한다 . 여리 고에서 예수는 메시아를 통한 구원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친 다 . 가혹하게 수탈하는 로마제국과 로마에 협력하며 지배자로 군림하는 예루살렘 성전의 속박 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면서 제자들 숫자는 점점 불어나지만 , 그의 가르침 을 온전히 이해하는 이는 막달라 마리아뿐이다 . 한편 예루살렘에서는 로마총독 , 예루살렘 성 전 , 갈릴리 분봉왕 안티파스가 예수를 제거할 명분을 차곡차곡 준비하는데 … .

제 3권 | 새로운 약속
로마총독 빌라도가 예루살렘에 치안통제를 강화하는 포고령을 내린 날 ,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 간 예수는 장사꾼과 환전상들을 내쫓고 , 제자들은 스승의 위험한 행동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 로마군과 성전 경비대는 하얀리본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히스기야를 성전 주랑건물에 내세우지 만 하얀리본은 함정을 빠져나간다 . 이번 유월절이 정치적 생사의 고비가 된 빌라도는 예수를 빠른 시일 내에 체포할 것을 명령하고 , 다른 한편 첩자로 군중을 선동시켜 예수를 올가미에 걸 려들게 하려던 성전과 알렉산더의 계략은 실패한다 . 그날 저녁 , 예수는 아직도 그의 뜻을 모르 는 제자들이 극복해야 할 시험이 다가왔음을 실감하는데 …

제 4권 | 닫힌 문
때는 점점 다가오는데 아직 예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에게 격렬히 항의하고 , 성 전은 뜰에서 가르치는 예수에게 무언의 위협과 경고를 보낸다 . 하얀리본의 부두목 바라바는 히 스기야 구출보다 거사를 앞세우며 예수를 끌어들이기로 하고 , 분봉왕과 성전 대제사장 측은 각 자의 정치적 속셈을 가지고 저마다 비밀리에 움직인다 . 한편 , 랍비 요하난이 예수에게 다가와 그의 실패를 예언하며 갈릴리로 물러나 때를 기다리라 권한다 .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 온 예수는 홀로 깊은 고뇌에 빠지고 , 이를 지켜본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를 위로하는 , 그리고 예수의 장례를 의미하는 기름 부음의 의식을 치르는데 … .

 

작가의 말

이 글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쓰기 시작했습니다 . 그 약속이 4 년 동안에 걸쳐 이 글을 쓰도록 저를 이끌었습 니다 . 글을 쓰기 시작한 4 년 전 어느 날 , 우르르 몰려든 손주들 , 만 7 살 , 6 살 , 5 살짜리 손녀들과 3 살 된 손 자가 한입으로 물었습니다 .

“ 할아버지 , 컴퓨터로 뭐 하세요 ?” / “ 너희들이 크면 읽을 글을 쓴다 .” “ 왜요 ?” / “ 약속이니까 … .” / “ 누구하고 무슨 약속했어요 ?”

“ 그분하고 … . 내가 만난 그분이 나보고 그분 뜻을 깨달았으면 그렇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셨는데 … , 내 가 그렇게 살 수 없었거든 ? 그래서 ‘ 제가 글을 쓰는 것으로 눈감아 주십시오 ’ 그렇게 부탁했지 .”

“ 그래서 허락받으셨어요 ?’ / “ 그냥 웃으시더라 .”

“ 그분 어디 사세요 ?” / “2 천 년 전에 멀리 저쪽에 사셨던 분이다 .” / “ 아하 !”

손주들은 더 묻지 않고 ‘ 아하 ! 아하 !’ 하면서 고개만 끄떡였습니다 . 약속이니까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 ‘2 천 년 전 저쪽 ’ 에 살았던 분을 만났다는 말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 일이 실제 있 으리라고 믿는 나이였으니까요 .

2005 년부터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가 , 2016 년 5 월 , 저에게 의미 있는 어느 날부터 실제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

이 글에 나오는 2 천 년 전의 그 땅과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달랐 습니다 .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 그들이 살아가던 시대의 문제를 함께 아파하고 , 그들의 호소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야 했습니다 . 그때 거기 살던 사람의 눈으로 보아야 했습니다 . 왜냐면 , 지금 우리는 깊은 산에서 시작한 강물이 흘러내린 하구에 살기 때문입니다 .

( 중략 )

2 천 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 오늘날 아무 의미 없는 , 다만 과거의 옛일이었다면 제가 그 일을 더듬을 이유 가 없습니다 .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붙잡고 살아가던 문제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문제라서 이 글을 썼습니다 . 우리가 2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때 거기 살았더라도 , 그분이 2 천 년 후에 지금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누구나 그 결말을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인류가 안고 살아가는 문제이기 때 문입니다 . 우리는 ‘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했다는 기술에는 모두 동의할 수 있을 겁니다 . 그러나 ‘ 왜 ?’ 라는 질문 앞에 서면 , 대답하는 사람의 인생관과 철학 , 사상에 따라 다른 대답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 다 . ‘ 왜 ?’ 라는 질문에 대해 오래전에 주어졌던 명확한 대답 대신 , 저와 함께 각자의 대답을 찾으러 떠나시기 를 권합니다 . -서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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