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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 현실을 직시하자당당뉴스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당당뉴스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강희천  |  c3h3k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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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1월 08일 (수) 00:00:00 [조회수 : 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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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가 서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

   
2년전인가? 미주연회, 감독회장, 장정 유권해석위원회는 참 희한한 놀이를 한 적이 있다. 감독회장의 직인이 가짜인가? 아닌가? 장정유권해석위원회의 해석이 참인가? 거짓인가? 문서를 변조했는가? 안 했는가? 정말 답답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말 사실을 알고 싶었다. 직인을 위조했다면 위조한 사람을 찾아 마땅히 벌을 내려야 할 것이고, 위조된 것이 아니면 직인의 권위에 순종해야 할텐데...

그때 기독교타임즈에서는 그 일을 적극적으로 취재하지 않았다. 크리스챤투데이에서 캐나다까지 전화를 해와서 전화 취재에 응했던 기억이 있다. 나는 그때 당당뉴스가 미주연회 문제를 다루어 주기를 기대했다. 내 주장을 뒷받침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무엇인지 진실에 접근하는 노력을 해 주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마침내 숭의교회에서 열린 미주연회에서 당당뉴스 운영자인 이필완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오랫동안 목요기도회에서 감리교게시판에서 만나왔지만, 처음 얼굴을 대했던 것이다. 그때 나는 이필완 목사님과 당당뉴스를 보면서 미주연회의 진실에 접근해 기사를 작성하고, 당당뉴스가 언론으로 사명을 다 해주시기를 기대했던 기대를 접었다(?).

아니 기대를 접었다는 표현보다는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스럽고 슬펐다. 내가 아는 이필완 목사님은 강화의 조용한 마을에서 평화롭게 목회하시며, 소외된 이들에 관심이 있고, 의로운 일에 분을 낼 줄 아는 50대의 목사님이지만 20대의 열정과 의로움을 가진 분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분이 어느날 갑자기 누가 뭐라 하나 스스로 책임을 지고 교회를 사임하신다. 뭐 혼자사는 총각전도사도 아니요, 어느 교단본부나 잘 나가는 기관으로 옮겨가는 것도 아닌채로 그냥 훌쩍 사임을 하시고 만 것이다. 아~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그런 목사님이시다. 그런 분이 교회를 개혁하시겠다고(?) 하신 일이 당당뉴스의 창간이다. 어쨌든 언론사를 차렸다는 이야기다. 언론 이건 교회보다 더 지독하면 지독하지 조금도 덜하지 않다는게 내 생각이다. 이필완목사님께서 과거에 언론의 경험이 있으신지 모르지만, 마치 늑대들이 우글거리는 들판에 지팡이 하나 짚고 양치러 나온 어린 목동을 보는 느낌이라면 지나쳤을까 싶다.

당당뉴스, 오마이뉴스나 뉴스앤조이의 모델을 따르기도 했지만, 당당뉴스 한마디로 자본이 없다. 당당뉴스의 매달 회계보고를 보라. 아 !! 한숨 백배다. 초창기에 뜻을 같이 했던 분과 헤어지는 아픔도 있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취재하고 기사올리고 이리저리 다니고 뭐 어느 정도 네임밸류라도 있어야 사람들이 취재에 응하기라도 할텐데....

당당뉴스의 기사들을 보라!
사실 남재영 목사님의 지적은 마땅히 옳다. 당당뉴스는 신문으로는 점수를 논할 필요조차 없다. 정론보도를 하는가? 기독교타임즈는 하고 볼때 어떻더라 이런 말을 논할 필요조차 없다.
왜? 당당뉴스이기 때문이다. 사실 당당뉴스는 이름만 보면 언론사 같지만 현재는 차라리 관심있는 이들의 독백에 가깝다.
당당기사들을 보라! 그건 기사라기 보다는 당당한 사람들의 외침에 가깝지 않은가?

이번 총무선거에 대한 당당뉴스의 심층취재는 어떤가?

총무선거에 돈을 주었다. 금권선거가 있었다. 이런 소문들에 이필완 목사님은 당당하게 엄마리 장로에게 연락을 취한다
“돈 준 적있냐? 당신 돈 주고 총무된거냐”
“돈 준적없다 난 겨우 이틀전에 연락을 취해서 돈을 줄 일이 없었고 차 한잔 사지 않았다”
“그러냐 고맙다 잘 알았다”
그리고 당당뉴스에 기사를 올리셨다.

기존의 언론에 몸담았던 아니 몸 담지 않았던 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심층취재라고 올라오니 읽다보면 별의 별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학연 때문에, 비빌 언덕을 만들려고, 아부의 극치..등등 왜 그런 생각이 안나겠는가?

심층취재를 할려면 사전에 참여햇던 국위원들에게 끈길기게 연락해서 인터뷰 약속 받아내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그들의 스케쥴을 꿰고 몇날 몇일이고 기다려 어떻게든 그들과 접촉을 하고 인터뷰를 하고 사진기자와 동행해서 사진을 찍고 녹음기들고 녹음을 따고 그래야 한다. 어느 국위원이 순순하게 인터뷰 약속 잡고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말하겠는가?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때론 미행도 마다하고 잠복도 마다하고 누굴 만나는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뭐 사법적권한만 없는 형사와 같아야 한다.

지금 당당뉴스에 그런 사람이 있는가? 그런 기자를 두고 싶지만 그럴 형편이 되는가? 그럼 이필완 목사님이 직접 어쨌든 당당뉴스의 오너이니 그렇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싶은가?

글쎄 그건 나도 모르겠다. 하여튼 당당뉴스는 당당하게 묻고 대답하는 사람이 당당하게 대답해주기를 소망할 뿐이다. 그게 당당뉴스의 현실이다. 사실을 숨기려하고 거짓된 대답을 하는 이들에게 진실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려는 수고와 노력은 당당뉴스에게는 앞으로의 궁극적인 소망이 될 지언정 현재로서는 많이도 버거웁다.

그저 당당하게 묻고 당당하게 대답을 해주기를 바랄뿐이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이필완목사님이 입사를 허락해 주신다면 한국에 들어가서 당당뉴스의 정식기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 눈에 걸리는 어린 자녀들의 먹거리며 현실의 문제들이 가장 큰 제약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현재로서의 당당뉴스는 여러 사람들의 큰 기대와는 달리 그 현실은 매우 제약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내년에는 당당뉴스를 지원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도대체 그런 지원을 왜 필요로 하는지, 교회가 뭐가 그리 큰 잘못이 있다고 뭘 개혁한다고 난리인지, 그런것들을 일일이 이해시키고 주변인들을 참여시키기에는 내 개인적인 한계를 느끼는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고백할 뿐이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워도 반드시 감당해야할 이유가 있음을 알기에....

당당뉴스 창간이래 아! 한번도 후원금을 보내지 못한 말로만 당당뉴스를 사랑한다고 조잘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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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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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207.210.13.5)
2006-11-10 05:10:12
이돌씨의 의견에 동감 하며
강목사의 생각은 뭔가가 크게 잘못된 그림을 갖고 있으며
그리 해서는 않된다.
모든 사람을 깡그리 나쁜 *(운영자 수정)이고 자기는 양이란 말인가?
웃기는 **(운영자 수정)에 불과 하다 라고 감히 말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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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 (211.118.178.164)
2006-11-09 15:27:40
이걸 모르니 이런 글을 쓰시지 원~~
[교회가 뭐가 그리 큰 잘못이 있다고 뭘 개혁한다고 난리인지, 그런것들을 일일이 이해시키고 참여시키기에는 이민교회의 목회자로서 정말이지 힘들고 어려운 일임을 고백할 뿐이다.]

한 마디로 당당은 그래도 이것의 핵을 제대로 알고는 있다고 봅니다.
당당의 길과 님의 길은 180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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