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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랍비: 영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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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11월 30일 (월) 23:40:51
최종편집 : 2020년 11월 30일 (월) 23:43:49 [조회수 :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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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랍비: 영혼을 찾아서


나오미 레비 지음, 최순님 옮김 
한국기독교연구소
2020년 12월 15일
가로 145mm, 세로 219mm, 
438쪽
정가 14,000원, 
ISBN 978-89-97339-60-0 03230
원서 Einstein and the Rabbi: Searching for the Soul (2017)

 

1. 책소개

랍비 나오미 레비가 네 번째로 발표한 이 책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영혼의 실체와 목적을 쉽게 설명한 책으로서 2017년 종교/영성 분야 노틸러스 상을 수상했다. 인간의 불안과 고통, 그리고 사랑과 죽음에 대한 아인슈타인과 랍비의 근원적인 지혜를 보여주는 이 책은 특히 두려움과 고립감이 일상이 된 힘겨운 시대에 생명의 신비와 영혼에 대한 호기심마저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깨우고 우리의 망상들을 극복하여 평화를 찾도록 도와주는 매우 따뜻하며 도전하는 이야기들이다.

이 책은 영혼의 실체에 대한 철학적이며 추상적인 설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영혼을 찾는 길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인간의 실존적 불안과 공허함, 현대 문명과 종교의 망상에 대해 근원적인 깨달음을 제시한다. 영혼과 종교의 본질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이해와 탈무드, 하시디즘 같은 유대인들의 오래된 지혜, 그리고 저자 자신의 다양한 목회경험들을 연결시켜, 우리가 영혼을 찾고 살찌우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왜 삶이 불안하며 공허한지, 영혼은 왜 쉽게 시들고 마비되는지, 우리는 어떻게 각자의 영혼을 치유하여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일상적 이야기들을 통해 단계별로 접근함으로써, 삶의 진실과 용기를 깨닫게 한다. 저자는 집요한 연구를 통해 아인슈타인이 쓴 유명한 편지의 배경을 밝혀냈다. 소년 엘리 위젤을 비롯해서 부켄발트 강제수용소에서 생존한 아이들 이야기, 랍비 마커스의 가족에게 닥친 비극을 추적함으로써, 고통과 어둠 속에서 “우리들 속에 켜진 하나님의 촛불”인 영혼을 찾아가는 가슴 벅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모든 존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과학과 신앙을 통해 확인하고, 유대 신비주의 전통에 따라 영혼의 세 차원, 즉 생명의 힘, 사랑의 힘, 영원한 힘과 연결시켜, 몸과 영혼이 함께 성숙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혜와 희망을 깨닫도록 도와준다.

 


2. 저자와 역자

 

   
▲ Naomi Levy

나오미 레비는 어려서부터 랍비가 되는 게 꿈이었다. 모든 것을 가르쳐주던 자상한 아버지가 노상강도를 만나 살해당하는 비극을 열다섯 살에 겪었다. 삶이 한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린 아픔을 안고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코넬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뉴욕 유대교 신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에 정통파 유대교 여성 랍비가 되었고, 2004년부터 나슈바 영성공동체를 세워 이끌고 있다. 20년 넘게 유대인 명상법을 가르쳐온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랍비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의 첫 번째 책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김수정 역, 로뎀, 2010)는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순님 선생은 윌리엄 슬로언 코핀 목사의『나는 믿나이다』와 조이스 럽 수녀의『내 인생의 잔』을 번역했다.


3. 서평

 

“‘영혼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처음부터 구도자, 성자, 예언자들의 질문의 정점이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을 표현할 말이 있는가?’ 이 질문은 시대마다 대륙마다 시인들이 묻는 정점이었다. 랍비 나오미 레비는 이 책에서 이런 질문들을 다루는데, 워낙 겸손하고 능숙하며 시적이라서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다.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Elizabeth Lesser, Broken Opera; Marrow 저자 

“사랑, 죽음, 고통, 성공이 뒤얽힌 이야기들 속에서 누구든 안내와 위로를 발견할 것이다.” —Library Journal

“저자의 지혜와 열린 마음, 놀라운 영혼이 각 페이지마다 물결친다.” 
—The Jerusalem Post

“저자는 개인적으로 매우 가슴 아픈 이야기들, 유대인들의 삶과 전통,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어느 비통해하는 아버지에게 썼던 영적인 편지를 바탕으로 한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고 서로 연결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주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Alan Lightman, Einstein’s Dreams 저자

“예리한 통찰력, 열린 가슴, 은혜롭고 이해하기 쉬운 지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랍비 나오미 레비가 쓴 이 책은 모든 독자들에게 상큼한 향기와 자극을 줄 것이다. 나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고결하게 더 깊은 곳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Dani Shapiro, Devotion and Hourglass 저자  

“나오미 레비의 영적인 여정에 관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갈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 책은 우리들로 하여금 ‘여정들의 여정’을 시작하게 만든다.” —Norman Lear

“랍비 나오미 레비는 비상한 작업을 완수했다. 아인슈타인이 쓴 가장 유명한 편지들 가운데 하나에 꽂힌 레비는 집요한 연구를 통해 그 편지의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배경을 밝혀냈다. 그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성자와 같은 어느 랍비에게 쓴 편지인데, 그 랍비는 부모들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고통을 겪고 있었다. 나오미 레비는 어릴 때 아이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고통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아인슈타인의 편지, 랍비 로버트 마커스의 이야기, 그리고 자기 자신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연결시켜, 우리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을 영혼은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나오미 레비를 우리의 안내자로 삼고 갈 때, 우리들 역시 우리의 영혼들을 통해 보는 방법, 그리고 우리들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축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Rabbi Joseph Telushkin, Jewish Literacy, Rebbe; Words That Hurt, Words That Heal 저자  

“랍비 레비는 우리를 축복한다. 우리가 이 빛나는 책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면 실제로 축복을 받는다. ‘나는 당신에게 어떤 성스러운 것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돌아섬, 깨달음을 기도합니다.’ 실제로 그렇다. 그 모든 것 이상이 일어난다.”
—Abigail Pogrebin, My Jewish Year; Stars of David 저자 

“오늘날처럼 당혹스럽고 흔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대에, 나오미 레비의 책은 지극히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한 대책을 제공한다. 레비는 손쉬운 해결책이나 영적으로 시답지 않은 소리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유대인들의 오랜 사상 전통에 근거해서 이 물질만능의 세상을 헤쳐 나갈 영혼의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의 균형을 잡는 일과 우리의 가슴을 훈련시키는 것에 관해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성찰이다.”
—Daphne Merkin, This Close to Happy: A Reckoning with Depression 저자

“아인슈타인의 과학과 조하르(Zohar)의 영혼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우 반길 책이다. 아인슈타인이 랍비 마커스와 서로 편지를 나눈 역사는 우리의 얼을 사로잡고, 과학과 영혼을 연결시킨다.”
—Alan Dershowitz, Taking the Stand: My Life in the Law 저자 

“랍비 나오미 레비는 자신의 아름다운 혼, 아인슈타인이 큰 슬픔에 잠긴 랍비를 위로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영혼의 음성을 듣는 것에 관한 가르침들을 들려준다. 이 놀라운 책이 나의 심금을 울렸던 것처럼 당신의 심금을 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Susan Cain, Quiet 저자

“나오미 레비는 삶의 양극, 즉 출생과 죽음, 사랑과 상실, 믿음과 의심을 성찰한다. 그는 예민한 통찰력으로 그 각각의 이원성이 우리가 ‘영혼’이라고 부르는 생명력에 의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정말 아름답고 부드러운 책으로서 빛을 발하고 정신을 고무시킬 것이다.” 
—Jerome Groopman, The Anatomy of Hope 저자

“랍비의 과업은 유대 종교의 지혜와 능력을 그 모든 심오함, 신비함, 그리고 세상적인 연관성 속에서 밝히는 일이다. 나오미 레비는 이 과업을 놀랍게 수행한다. 그는 유대인의 영혼 속 깊은 곳으로부터 말하며, 유다이즘의 영적인 선물을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해준다. 그의 공헌은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다. 이 책은 유대인 여성들의 축복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책을 통해 지금도 그 여성성을 축복한다.” 
—Marianne Williamson, A Return to Love; Tears to Triumph 저자 

“모두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를 위한 책으로서, 인간의 정신이 역사적 여정을 통해 어떻게 오늘날과 같은 친절함과 이해력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포착한다. 나오미 레비는 매우 명쾌하며 쉬운 문체로 쓰기 때문에 영혼의 삶에 대해 증언하는 그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Julianna Margulies, 배우이며 연출가 

“예리한 통찰력, 열린 가슴, 은혜롭고 이해하기 쉬운 지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랍비 나오미 레비가 쓴 이 책은 모든 독자들에게 상큼한 향기와 자극을 줄 것이다. 나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고결하게 더 깊은 곳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Dani Shapiro, Devotion; Hourglass 저자   

“나오미 레비는 자신의 질병을 통해 깨달은 것, 아인슈타인에게 편지를 보낸 랍비에게 얽힌 기막힌 사연 등, 여러 이야기를 랍비로서 자신의 관점에서 엮어냄으로써, 우리 영혼의 본성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해냈다.”
—Stephen Tobolowsky, My Adventure with God; The Dangerous Animals    Club 저자이며 배우

 

   
 

4. 목차

 

제1부  영혼을 찾아서 __ 13
   영혼을 만남 / 15
   아인슈타인과 랍비 / 28
   내 안의 나 / 46
   솔피(soulfie) / 50
   영혼의 세 가지 차원 / 58

제2부  생명의 힘 일깨우기: 비전과 행동을 여는 열쇠 __ 67

영혼의 음성 볼륨 키우기: 영혼을 먹이고 깨우기 __ 68
   영혼이 바라는 대로 / 69
   명상, 영혼의 치료제 / 75
   음악으로 영혼 드높이기 / 85
   영혼에 평안을 주는 음식 / 93
   이해의 열쇠, 기도와 공부 / 100
   자연의 품에서 / 109
   영혼의 신부, 안식일 / 113

확장된 영혼의 시각 __ 120
   한 발 물러서면 / 121
   넓은 영혼의 눈으로 / 130
   우리 스스로 말하는 “진실” / 138
   태피스트리 속의 숨겨진 연결 / 150

행동할 능력 __ 158
   고루한 경향성 벗기 / 159
   영원한 임신 / 165

제3부  사랑의 힘에 귀 기울이기: 친밀감과 부름의 열쇠 __ 175  

사랑을 깊게 배움 __ 176
   돌 같은 심장, 살 같은 심장 / 177
   용서함으로써 ‘힐링’ / 190
   거룩한 두려움 / 205
   진정한 친구 / 213
   영혼의 동반자 / 219
   결혼생활과 영혼 / 223
   영혼 챙기기 / 227
   영혼과 부모 역할 / 233

거룩한 부르심 __ 242
   영혼의 부름 / 243
   적임자 / 249
   영혼의 잡아당김 / 266
   취약함의 힘 / 275
   노동에 영혼을 / 284
   영혼의 적수 / 290
   나는 누구인가 / 299

제4부  영원한 힘: 더 고귀한 앎을 위한 열쇠 __ 319

일치의 경험, 영원의 맛 __ 320
   귀향 / 321
   마흔두 곳을 거치는 영혼의 여정 / 327
   삶이 위축될 때 / 334 
   그대의 천국 / 344

시간과 영원에 대한 보다 더 높은 이해 __ 352
   소멸하지 않는 축복 / 353
   영혼의 시간으로 살아가기/ 363 
   하나됨의 경험 / 377
   환희에 찬 영혼 / 385
   연결의 실타래 / 392

제5부  제자리로 돌아오기: 편지 __ 411

감사의 말씀 / 431
참고문헌 / 437

 

   
▲ 부켄발트소년들

5. 책 속으로

아버지의 영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거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장례식장에서 랍비는 하나님의 보호하는 날개 아래 아버지의 영혼이 평안한 안식을 얻었노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새였던가? 내 아빠가 돌아가신 사실만이 내가 알고 있는 현실의 전부였다. 아버지가 그리워서 죽을 것만 같았다... 나도 죽었다... 내 기도도 죽었다. 하나님, 신앙, 기도에 관해 아버지와 나누던 흥미진진한 토론들도 무의미해졌다. 어찌하여 하나님이 선하단 말인가? 랍비가 되고 싶은 내 꿈도 사라졌다. (17-18) 
 
대부분의 인생에 관한 질문은 실제로 영혼에 관한 질문이라는 것을 나는 랍비 직을 시작한 초반부터 알아차렸다. 사람들은 지금 현재의 삶이 우리가 애당초 누려야 할 마땅한 삶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시달린다... 그 이유는 어느 순간, 우리는 자신의 영혼으로부터 분리되어 버렸고, 우리 존재의 목적을 향해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 여기 있는 내부의 목소리와도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종종 그들의 문제를 영혼이라는 말로 묘사하곤 한다. “영혼을 잃어버린 기분이다.” “내 영혼에 구멍이 난 것 같다.”는 말처럼. (22-23)

랍비 로버트 S. 마커스, 그가 바로 아들을 잃고 비탄에 잠겨 아인슈타인에게 편지를 썼던 이였다. 나는 당장에 이 랍비에게 친근감을 느꼈다. 불행이 닥치면 사람들은 자기의 목회자를 찾기 마련인데, 성직자들은 누구를 찾아가야 할까? 랍비 마커스는 분명 깊은 아픔을 겪어내며 답을 찾느라 방황했을 것이다. 그러나 도대체 왜 하필이면 아인슈타인에게 편지를 썼던 것일까? 의아했다. 그로부터 약 3년 동안을 나는 책과 편지들을 뒤지기 시작했고, 먼지 쌓인 다락방과 기록보관소를 찾아다녔고 수많은 인터뷰를 했다. 내 속에 생긴 하나의 의문이 뉴욕, 신시내티, 예루살렘으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천천히, 겹겹이 쌓인 신비의 층들을 벗겨가기 시작했다. (31-32)

부켄발트 수용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는 형용할 수 없는 잔혹한 참상을 목격했다. 시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살이 타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 ... 
그는 시체더미 사이에서 가슴 조리며 숨어 있던 어린 소년을 발견했다. 얼굴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내리던 랍비 샥터는 그 아이를 들어올렸다. 
  “네 이름이 뭐니, 꼬마야?”라고 그는 이디쉬어로 물었다. 
  “룰렉,” 하고 소년이 대답했다. 
  “몇 살이지?” 랍비가 물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인데요?” 일곱 살짜리 룰렉이 말했다. “아무튼, 내가 아저씨보다 더 늙었어요.” 
  “왜 나보다 네가 더 늙었다고 생각하니?” 랍비가 웃으며 물었다.
  “아저씨는 아이들처럼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잖아요.” 룰렉이 대답했다. “나는 웃어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나는 이제 더 이상 울지 않아요. 그러니까 누가 더 늙었나요?” 
   꼬마 룰렉은 어엿하게 자라서 이스라엘의 최고위 랍비인 이스라엘 마이어 라우(Rabbi Yisrael Meir Lau)가 되었다.(34-35)
 
에고를 키움으로써 욕구는 어느 정도 충족시킬 수 있으나 영혼의 목마름은 사라지게 할 수 없다. 적당한 양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영혼은 생명력을 잃는다. 목이 마르고 계속 굶주리게 되면 영혼은 아프고 쇠약해진다. (71)

영혼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올 것이다. 가장 높은 단계의 영혼(Eternal Force)이 우리를 떠나도 생명의 힘(Life Force)과 사랑의 힘(Love Force)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도전이란 어떻게 영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지를 아는 일이다. (73) 

욤 키푸르 전날 밤이 되면, 유대인들은 콜 니드라이(Kol Nidrei)라는 기도를 낭송하는데 그것은 맹세를 무효화해달라고 청원하는 기도이다. “우리의 서원을 서원이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맹세를 맹세가 되지 않게 하소서!” 왜 유대교에서는 그렇게 쉽게 사람들의 족쇄를 풀어줄까? 기도를 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179)

우리를 꼬드기는 유혹자이며 적수가 ‘예처’인데, ‘예처’의 음성은 항상 우리의 발전과 성장을 막을 방법을 찾고 있다. 영혼의 사명을 거의 성취할 즈음이면, ‘예처’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 우리를 뒤흔든다. 영혼의 강적인 ‘예처’는 우리를 기다리고, 우리가 인생길로 통하는 문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막을 궁리부터 한다. 그것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를 비틀거리게 하고 싶어 안달을 한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교활한 전술을 펼치고, 주의를 분산시키고, 사기를 꺾으려고 하며 갈팡질팡하게 만들려고 한다. ‘예처’는 우리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알지 못하게 한다. 또한 과하게 일을 벌이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우리를 무능하게 만든다. 우리들의 파괴적 성향을 더욱 부채질하기도 한다. ‘예처’는 세속적인 욕망으로 우리를 꾀고 물질적 소유에 목마르게 한다. “거기 희망 같은 건 없다!”고 속삭이며 절망을 유도하기도 한다.(292-93) 

지옥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우리가 지닌 본래의 탁월성을 보게 하시어,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 와 있는지 알게 하는 곳이다. 지옥이 그런 곳이라면, 천국은 어떤 곳일까? 천국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깨달아 알게 하시는 바로 그 순간이다. (34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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