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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여 선을 행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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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9월 19일 (토) 19:11:42 [조회수 :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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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장 1-7절

예배자여 선을 행하라

 

가.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

4절,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 본문은 하나님이 온전한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가인은 훌륭한 농부였으나(완료) 예배에는 문제가 있었고(미완료), 아벨은 목양에는 문제가 있었으나(미완료) 예배는 성실하게 드렸다(완료).

*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라고 하셨다. 여기서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과 그의 진리의 말씀 안에서 변화되어 거룩한 생활로 예배하는 것을 뜻한다.

*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라고 하였다. 여기서 ‘영적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를 가리킨다. 이는 세상 속에서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온전한 예배다.

 

나. 제물이 전부가 아니다.

5절,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 하나님은 제물을 받으실 뿐 아니라 또한 예배자를 찾으신다. 본문은 ‘아벨과 그의 제물’ 그리고 ‘가인과 그의 제물’이라고 적고 있다. 하나님의 관심은 제물보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있다. 예배자는 제물을 정성껏 준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활이 거룩해지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

*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히11:4)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가 되게 하려면 예배자와 예물이 모두 온전해야 한다. 예물이 전부가 아니다.

* 예배자에게 죄악은 심각한 문제다. 하나님은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사1:13)라고 하셨다. 제물을 드리는 것이 예배의 전부가 아니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바쳐야 한다.

 

다. 선을 행하여 죄를 다스리라.

7절,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려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라고 하셨다. 가인의 문제는 바로 죄의 문제였다. 예배가 죄의 면책은 아니다. 예배자는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죄의 권세를 다스려야 한다.

* 그런데 죄를 이기려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제물로 드렸다. 여기에는 가장 귀한 것을 드린다는 것과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신앙고백이 담겨 있다. 예배자는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그의 뜻을 온전히 따라야 한다.

* 그리고 죄를 이기려면 적극적으로 선을 행해야 한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라고 하셨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죄를 지을 여지는 점점 희박해진다. 꽃밭을 만들면 잡초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선을 향한 의지만이 죄를 향한 의지를 이길 수 있다.

 

라. 하나님은 온전한 예배를 기뻐하신다.

3절, “세월이 지난 후에...”

* 본문에서 ‘지난’(미케츠)은 ‘끝’(케츠)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고, ‘후에’(와예히)는 ‘일이 일어나다’(하야)에서 유래하였다. 즉 오랜 시간이 지나 끝에 이르러서 일이 벌어졌다는 말이다. 어떤 제사는 받으시고 어떤 제사는 받지 않으시는지 처음 얼마 동안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모든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하나님은 오래 기다리시지만 때가 되면 판단하신다.

*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 이들의 예배를 거부하신다.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돌아보지 아니하리라”(암5:21-22)라고 하였다.

* 하나님은 제물보다 경건을 기뻐하신다.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시50“8)라고 하였고,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4-15)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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