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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온전히 본받으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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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8월 22일 (토) 19:37:31 [조회수 :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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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13-17절

주님을 온전히 본받으라

 

가. 성도는 주님 나라의 백성이다.

13절,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 본문은 성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성도는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 즉 놀라운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흑암의 권세 즉 사탄의 지배를 받던 이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이 되었으니 참으로 놀라운 변화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엡5:8a).

*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 종의 신분에서 자녀의 신분으로 바꾸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8;15). 구원론에서 칭의는 법률적 의미에서 관계의 회복을 말한다.

* 하나님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다. 본문은 주님을 ‘사랑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탕자는 아버지의 집에서 품꾼이 되기로 작정하고 돌아왔으나 아버지는 그를 아들로 받아들였다(요15장 참조). 성도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다.

 

나. 신분의 변화가 전부가 아니다.

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 성도는 종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건져내셨다’와 ‘옮기셨다’는 과거형인데 일회적 사건으로서 칭의를 가리킨다. 그런데 ‘죄 사함을 얻었다’는 현재형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에게서 성화가 계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분의 변화로 만족하면 안 된다.

* 성도의 구원은 관계의 변화에서 실제적 변화로 발전하는 가운데 완성된다. 이에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b)고 하였고,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b)라고 하였다. 칭의가 전부가 아니다.

* 한국교회는 대체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쳤다. 기껏해야 성장은 가르쳤으나 성숙에는 관심이 없었다. 즉 잘 믿어서(성장, 종교행위) 복을 받으라고 가르치면서도 바르게 믿어서(성숙, 성화)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하라고 가르치는 데는 소홀했다. 성화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

 

다.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라.

15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 칭의가 신분의 변화라면 성화는 실제적 변화다. 그리고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창1:27-28). 그런데 사람이 선과 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고 받았던 복은 빼앗겼다.

* 하나님의 형상에는 자연적 형상, 정치적 형상, 그리고 도덕적 형상이 있다. 자연적 형상은 인간의 지, 정, 의를 구성하는 것이고, 정치적 형상은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말한다. 그리고 도덕적 형상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요소다. 이 중에서 도덕적 형상이 가장 치명상을 입었다.

* 그런데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예수님을 따르고 본받아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믿어라’와 ‘배우라’와 ‘먹어라’ 그리고 ‘따르라’고 한다. 주님은 믿음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배우고 본받고 따라야 할 표상이다.

 

라. 주를 따르는 백성은 주와 함께 세워진다.

17절,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 본문에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총을 보여준다.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라는 말씀은 놀라운 은총이다. 여기서 ‘함께 서다’(쉰이스테미)는 ‘존속하다’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주님을 통해 창조된 만물이 주님 안에서 그 아름다운(토브)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주님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함께 계셨다. 본문에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16절)라고 하였고, 요한도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2-3)라고 하였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창조주이며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분이시다.

* 그리고 ‘함께 서다’(쉰이스테미)는 ‘보여주다’ 또는 ‘자천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즉 만물이 주 안에서 자신의 본래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주를 따름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보여주고 칭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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