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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책무를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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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25일 (토) 23:55:56
최종편집 : 2020년 07월 25일 (토) 23:56:35 [조회수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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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책무를 다하라

 

기독교타임즈 사장 송윤면이 단행한 해고가 지난 4월 8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이어 7월 1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부당 해고로 판정됐다. 이에 본조는 지난 7월 16일 성명을 통해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에게 서울지노위와 중노위의 판정을 이행하고 그에 따른 책임적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여전히 어떠한 의무도 이행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타임즈 경영 악화로 인한 막대한 손실, 반복되는 부당해고 사건으로 감리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송윤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고 있기에 본조는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무엇보다 이번 부당해고 사건에서 송윤면은 두 차례나 법률 전문가인 노무사를 동원해 자신이 자행한 불법을 정당화하려 안간힘을 썼으나 서울지노위와 중노위는 노무사 없이 불리한 여건에서 부당함을 호소한 본조 노조원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누가 봐도 판단할 수 있는 상식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송윤면은 정당하지도 못하고, 최소한의 행정 절차도 지키지 않은 자신의 불의와 무능을 감추기 위해 감리회의 재정을 사용하는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다.

본조에 속한 노조원들은 기자로 일하면서 사장 송윤면의 언론사 운영에 대한 몰이해와 무능 탓에 취재 및 기사작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컴퓨터 및 카메라 등)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고 신문제작과 취재 및 기사작성을 위해 개인 장비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 이러한 사실은 서울지노위와 중노위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지난 7월 15일 중노위 심문회의에 감리회 대표로 참석한 송윤면 역시 근로자들이 개인장비를 이용해 업무를 수행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 또한 송윤면은 2019년 초부터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지난해 7월에는 몇 달간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처지에서 급여일에 사장이 휴가를 가버리는 무책임한 일도 자행했으며 8월에는 감리회본부를 상대로 노동부에 진정을 통해 체불된 급여를 받으라는 어이없는 말로 직원들의 불신을 사기도 했다. 이에 본조는 여러 차례 송윤면에게 사장으로서 의무와 책임 다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번번이 묵살 당했으며 오히려 송윤면은 자신의 무능과 불법을 감추기 위해 본조 노조원들을 악의적으로 해고하는 보복을 단행했다.

송윤면의 이런 행태는 결국 감리회와 감독회장직무대행인 윤보환 감독에게 책임이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기독교타임즈 사장으로 책임은 방기하고 불법 인사를 남발한 송윤면의 잘못이 크지만, 그 책임을 물어야 할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도 당연히 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어 일부에서는 모종의 정치적 거래가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송윤면 사이에 어떤 정치적 거래가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로인해 발생하게 될 감리회의 막대한 재정적 손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누군가는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본조는 감리회가 송윤면의 무능과 부실 경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막대한 재정적 손실에 더해 비상식적으로 진행된 부당해고 소동에 지불한 비용까지 빠짐없이 조사해 공개하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을 촉구한다. 이러한 손실금액은 송윤면 또는 그를 비호하는 이들의 사비가 아닌 감리교회 성도들이 낸 소중한 헌금이기 때문이다.

하나 더 지적하자면 이런 일로 감리회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돼 선교에도 지장을 줄 것이란 점이다. 최근 감리회본부에 임금체불은 물론, 근로기준법 및 노동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무분별한 인사 조치를 남발한 일로 노동청과 노동위원회에 진정 및 고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당 부분 송윤면의 불법과 무능으로 발생한 일이지만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 역시 본부의 몇몇 직원을 징계 또는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부 내 징계의 경우 감리회 내 불법을 바로잡기 위함이란 것이 직무대행의 생각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이유인지 감리회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손실을 끼쳤으며 불법을 자행한 송윤면에 대해서는 어떠한 징계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이 불법을 바로잡으려는 의지보다는 개인적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이러한 일들을 하고 있는 것 아닌지라는 의구심을 들게 할 뿐이다. 본조 노조원들에 대한 노동위원회의 거듭된 부당해고 판정에서 보듯이 법과 절차적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인사 조치는 사회법으로 인정받을 수 없고 감리회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막대한 비용만 지불하게 될 뿐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본조는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이 이제라도 직무대행답게 상식적인 책무에 전념해 감리회를 정상화시켜 줄 것을 기대하며 특히 기독교타임즈의 경우 경영부실의 실태를 직시하고 송윤면의 권징에서부터 정상화의 바르고 빠른 길을 찾아 달라 다시 한 번 요구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서울지노위와 중노위의 부당해고 판정을 존중하고 원직복직 등 후속조치를 이행하라.

2. 윤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자신의 책무를 다하라.

3. 윤 감독회장직무대행은 송윤면이 자행한 불법을 바로잡아 기독교타임즈 정상화에 앞장서라.

 

 

2020년 7월 25일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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