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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안성이 물바다가 될 수도”‘sk하이닉스 폐수방출’ 관련토론회, 8월 11일 개최하기로.
송상호  |  shmh0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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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24일 (금) 00:23:31
최종편집 : 2020년 07월 25일 (토) 00:29:29 [조회수 :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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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하이닉스가 안성으로 방류하는 양이 1일 34만 톤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된다면 해당 천변은 물론이고, 안성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

이 말은 지난 23일, 용인 ‘기흥 레스피아’ 회의실에서 ‘한강권역 공동체(한강권역에 속하는 환경단체들- 한강권역공동체,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용인환경정의,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평택환경행동,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의 대표와 실무자들 11명이 모여 개최한 간담회(sk하이닉스 안성천유역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에 관한 긴급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그동안 관련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폐수에서 나올 수 있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논의’에 집중해오던 터였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문제제기로 인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sk하이닉스 측 자료에 의하면, 1일 폐수 방류량이 34만 톤이 된다. 이는 한천(폐수가 방류되는 안성지역 하천)주변 지역이 홍수가 날 뿐만 아니라 안성전역이 물바다가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새로 대두되었다.

이는 이천 sk하이닉스에선 현재 1일 방류량이 4만 7천 톤임을 감안하면,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사실 한천은 오산천의 절반가량의 넓이여서, 그 많은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안성전체가 홍수가 날 수 있다는 예측은 과장되기 만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 간담회 사진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이 사안을 시민들과 환경단체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게 관건”이라는데 마음을 같이하여, 다음 달인 8월 11일에 수원(잠정 합의)에서 관련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회 추진 TF팀을 꾸렸다. 이날 sk 하이닉스 담당자와 환경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걸로 예상된다.

추진TF팀은 “한강권역 환경단체들이 이 흐름에 적극 동참하게 하고, 언론에도 알리며, 카드뉴스 제작과 배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SK 하이닉스 폐수방출 문제’는, 한천 주변 지역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성시 전체의 문제임이 드러난 듯하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안성시민들이 인식하여, 안성시 전체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야할 때가 되었다. 이 문제에 대한 문의나 토론회(8월 11일 개최 예정) 참가에 대한 문의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031-676-07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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