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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입장기독교대한감리회 제27회 총회에서 채택한 시국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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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28일 (토) 00:00:00 [조회수 :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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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대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입장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이루기 위하여 모인 제27회 총회 회원들은 현 시국이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위기 상황이라는 것과 사회적 갈등과 불안이 팽배해 있음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분명히 인식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회개한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였던 감리교 신앙 선배들의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 받고자 한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 사회를 향하여 현 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천명하고자 한다.

1. 북핵문제에 대하여

  한반도에 있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되며 평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우리는 1991년에 남북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북한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핵실험을 감행한 것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핵무기는 폐기되어야 하며 북한은 조속한 시일 내에 6자 회담에 복귀하고 북미대화를 병행하여 모든 문제가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UN의 결의를 지지하며 아울러 전쟁을 도발할 어떤 요건들도 배제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2.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하여

  전시작전권을 갖는 다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권리이다. 그러나 북한이 무모한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전시작전권 환수 시기논의는 적절치 않으며 국가 안보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또한 전시작전권 환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전제로 해야 함을 밝힌다.

 

3. 북한 인권문제에 대하여

  우리는 대한민국이 고도의 산업화를 이루어 선진국대열로 진입해 가며 민주화를 꽃피우고 UN 사무총장을 배출한 국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한 북한의 상황과 인권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북녘의 형제자매들에 대하여 깊은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엄성을 보장받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실제적인 신앙의 자유를 비롯하여 북한 동포의 인권이 개선되기를 소망한다.

 

4. 사학법 재개정에 대하여

  어떤 경우라도 사학비리는 척결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하여 본이 되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며 회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학교의 설립이념을 훼손하는 현 사학법은 재개정되어야 한다. 우리는 감리교 계통학교에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건전 사학육성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을 천명한다.

 

5.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하여

  한반도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강대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교차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그러나 강대국의 패권주의로 인하여 우리의 자주권이 침해당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및 독도 침탈시도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현 정부는 국가주권과 국토 수호를 위하여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요구한다.

 

6. 도덕성 문제에 대하여

  우리는 오늘의 사회 혼란과 갈등에 대해서 깊이 회개하며 영성과 도덕성 회복을 위하여 영적대각성 실천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나라의 부패지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하는 불명예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한다. 우리 감리교회는 이제 부패없는 투명한 사회 건설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선진국대열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으로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사회에 희망을 주도록 할 것을 다짐한다.

 

 2006. 10. 27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7회 총회 총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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