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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괴로워요
김화순  |  givy4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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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06일 (월) 00:19:11 [조회수 : 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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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든 인간관계든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상담실에 찾아 왔다. 친절하고 따뜻한 시선을 갖고 있으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빈틈이 없다. 지적인 이미지에 유능함을 갖춘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성취해 냈다. 다른 사람에게 좀 더 많은 칭찬과 인정, 주목을 받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자기 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누가 보아도 성공한 사람인데, 언제부터인가 가슴 한 켠에 찾아드는 견딜 수 없는 공허함이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맺어온 인간관계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도대체 너의 진실이 무엇이냐?’며 하나둘씩 그녀의 곁을 떠나갔다. 직장에서 자신에게 거는 기대는 크고 하면 할수록 더 나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현실이 두렵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자신을 대하는 상사의 태도가 이전과 같지 않아 불안하고 수면장애까지 생긴 상태다.

칭찬받고 인정받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그것이 동력이 되어 성공을 거두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칭찬과 인정이 독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자라면서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해’, ‘성공해야만 해’, ‘1등이 아니면 무조건 실패하는 거야’라는 메시지의 지배를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좋게 보이기 위해 완벽주의에 빠져 자신이 흠이나 결점을 결코 드러내지 않는다. 모든 일에 실패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친다. 칭찬해 주지 않거나 기대보다 인정을 받지 못할 때, 게다가 지적이라도 받으면 견딜 수 없는 괴로움에 빠진다.

이런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내 힘으로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는 강박적 사고를 형성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존재 자체를 귀하게 여기고 인정해 주지 않았기에 사랑받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만 했다. 어떤 역할을 잘 수행했을 때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성과와 업적을 곧 자기화시킨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에겐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행동이 중요하다. 자기가 보여주는 이미지가 곧 자신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일에 몰두하고, 자신 스스로도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잊은 채 ‘자기이미지 만들기(self-imaging)’에만 열중한다.

삶의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본질을 잃어버린 채 살아온 공허한 자신과 만나게 되는데 이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남의 눈에 비친 모습이나 외부의 성취를 더 중요시했던 과거를 내려놓고 내면의 경험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보여주기식의 활동을 멈추고 충분한 쉼과 여유롭고 진실한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일의 결과가 자신을 말해준다는 그릇된 관념, 무엇인가를 성취하지 않으면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것, 그동안 이룬 성과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연극무대의 삶을 살고 있는 것, 이것에서 벗어날 때 진정한 자기를 찾을 수 있고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돌봄을 받지 못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일,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과 타인을 기만했던 일,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해 자신을 괴롭혔던 일들과 마주하는 것이 슬픔과 고통일지라도, 자신을 향해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면 공허감이 더 이상 절망적이거나 두렵지 않게 느껴진다. 오히려 깊고 그윽한 평화의 공간으로 이동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남의 눈에 비친 이미지대로 살기를 멈추고, 사회나 문화가 심어준 거짓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실된 자아와 화해의 메시지를 주고받아 보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 보자. 자신만의 독특한 빛깔(true-color)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김화순∥중앙연회부설 심리상담센터 엔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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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석 (220.85.169.189)
2020-07-06 04:58:31
공허함 --> 예수그리스도 믿음으로 채우기.

공평함 --> 각자에게 세상 살아갈 수 있는 꼭 하나의 달란트 주심.

그 친구의 달란트 --> 세계 최고의 넉살 --> 시골어르신께 효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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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석 (220.85.169.189)
2020-07-06 07:35:33
1. 시골어르신 --> 그 시대 짱이시던 분이 버티고 계신다.

2. 그 곳에도 임자가 있다.

3. 도심에 없는 형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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