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안사모안수에 부목사로서 강남노회장까지 역임한 김천수목사가 적극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교회내 유인물에 의하면 안사모의 서류는 수서경찰서 청빙서 및 경력증명서 없이, 서류가 미비된 상태로 김천수목사를 통해서 노회 국내선교부장에 제출되어 경목실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안수받는 방법을 검토중에 원로목사께 알려지게 되었다고 주장하고있다.

실제로 한 관계자에 의하면 김천수 목사가 사모 수술중임에도 불구하고 익일 곽선희 목사에게 찾아와 자신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사모의 서류위조로 인해 안수절차를 밟으려했던 이면에는 김천수목사가 있는 것이다.  안사모 안수건이 문제가 된 것은 경목실에서 허위 경력증명서를 만들어 노회에 제출한 것이다.  

안수 진상조사위는 노회에 제출되기 전에 미비된 서류로 인해 노회 서기부에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국내선교부장에게서 다시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서류는 증거인멸을 위해 폐기했거나 소각했기 때문에 증거로 남은 것은 없는 것이다. 소망교회는 2002, 2003년 재정장부서류를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안사모 안수 관련자료도 소각하거나 폐기하여 철두철미 증거인멸을 한 것이다.   

안수진상관련자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미 정치부장의 손으로 넘어가 정치부장을 통해서 결국 원로 목사에게 알려졌고, 관련된 K 경목 및 K 노회 국내선교부장이 조기에 덮기 위하여  곽목사를 찾아가 양심선언을 한  것이다.  유인물에 의하면 박 OO장로는 "담임목사가 취임한 지 얼마안되는 상황에서 사모가 이런 방법으로 안수 받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권면으로 더이상 안수문제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안수문제는 소망교회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뜨거운 감자뒤에는 김천수 목사가 있었고, 그 감자는 아직도 굴러다니고 있다. 소망교회의 항존직 부목사 김천수목사는 안사모의 안수 개입으로 인해 도덕성에 상처를 내고 만 것이다.  김천수목사는 곽선희목사시절부터 수석부목사로서 사실상 항존직 부목이었고 노회장까지 역임한 위임목사성 부목사였다. 그는 한 때 담임목사 자리가 나도 계속 소망교회를 떠나지 않는 소망교회의 지킴이 었다. 

그러나 소망교회의 한 성도는 수석부목사가 안수비리에 개입한 것은 소망교회가 점점 절망교회로 치닫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