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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어떤 상황에도 평화로”, 한교연 “명백한 도발”교계 연합단체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성명 발표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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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18일 (목) 08:34:15
최종편집 : 2020년 06월 24일 (수) 19:47:28 [조회수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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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공개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모습(연합뉴스 화면 캡쳐)

한교총, 한교연 등 교계연합단체는 지난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한 것과 관련 각각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한교연(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은 성명에서 “비록 이 건물이 개성에 위치해 있더라도 북이 마음대로 파괴한 것은 남북한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였으며, 건설비도 우리가 180억원이나 부담했다”면서 “그런 건물을 북한이 한 순간에 마음대로 폭파해 버렸다는 것은 △저들이 한반도의 평화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것 △저들에게 정상 간의 합의니 약속이니 하는 것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로, 문수석)도 ‘6.25 70주년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에서 “남북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거친 언사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평화로 가는 길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음은 양 단체의 성명서 전문이다.

6.25 70주년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
어떤 상황에도 평화로 가는 대로를 닦자
 

2020년은 6.25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동족 간에 벌인 3년여의 전쟁은 한반도를 초토화시키고, 민족의 가슴에 깊은 원한을 심어 놓았다. 전쟁이 멈춘 뒤로도 조국은 분단과 남북간의 적대정책으로 비극이 끊이지 않았다.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산가족의 아픔은 가실 길이 없다. 동북아를 둘러싼 강대국의 세력 다툼은 남북 평화의 걸림돌이 되어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

판문점의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으로 잠시 보이던 평화의 그림자는 다시 냉기류에 휩싸이고 있다. 남북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거친 언사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평화로 가는 길에 장애가 되고 있다.

남북 화해와 공존의 길은 여전히 멀어 비록 좁고 험해도 우리는 서로 배려하며 평화의 길로 가야 한다. 70년 전,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아들로 삼고, 다가올 죽음을 피하지 않으며 순교의 면류관을 받아든 손양원 목사의 삶이 이 험난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하는 우리에게 그 해답을 제시한다. 분단의 갈등을 넘어서는 화해의 문은 용서와 사랑, 순교정신으로만 열 수 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우리는 인간이 탐욕으로 전쟁을 일으켜 이웃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훼손하였으나, 오직 평화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자비하심과 은총의 선물임을 믿는다.

2. 정부는 휴전 상태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주변국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정착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3. 여야 정당은 오직 민족의 공존과 국익을 위해 민족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온 것을 반성하고, 신뢰회복으로 교류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라.

4.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은 자국의 이익에 편승한 한반도의 영구분단 정책을 내려놓고 분단된 민족, 분열된 가족의 교류를 보장하라.

5. 한국교회는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무력과 대결을 통한 적대시 정책을 거부하며,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데 헌신할 것이다.

6.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 키워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민족의 과제를 수행하는데 힘쓸 것이다.
 

2020년 6월 17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다

 

북한이 어제(6월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담화에서 밝힌 것을 그대로 행동에 옮긴 것이다. 비록 이 건물이 개성에 위치해 있더라도 이를 북이 마음대로 파괴한 것은 남북한 7500만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에 대한 명백한 도발 행위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였으며, 건설비도 우리가 180억원이나 부담했다. 그런 건물을 북한이 한 순간에 마음대로 폭파해 버렸다는 것은 첫째, 저들이 한반도의 평화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것과 둘째, 저들에게 정상 간의 합의니 약속이니 하는 것은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가 주관해 온 전단지 살포에 대해 맹비난하며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까지 우리 정부를 협박하고 있다. 이것이 정상적인가. 저들 체제는 전단지 몇 장과 쌀 한줌에 이토록 벌벌 떨고 과민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허약한가. 오로지 핵무기 개발에 골몰하며 다른 것은 보지 않는 호전적인 체제를 상대로 언제까지 한반도 평화 통일이라는 장밋빛 꿈을 꾸어야 한단 말인가.

그동안 정부는 남북관계에서 북한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내는 등 비상식적인 자세로 일관해도 당당히 맞서기보다 오히려 저자세로 굴복하는 태도로 일관해 국민을 실망시켜 왔다. 이번에도 저들이 “군사행동” 운운하며 연일 도발성 협박을 하는데도 통일부 장관과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은 “북한이 저럴 줄 알았다”, “북한이 저러는 것은 다 미국과 한국 정부 때문이다”라고 하고 있으니 이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9·19 남북군사합의를 제멋대로 파기하고 군사행동을 감행하겠다고 협박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엄중히 단속하겠다”는 것이 과연 그 수준에 맞는 우리 정부의 대응전략인지 묻고자 한다. 북한이 대북 전단지 살포를 핑계로 강경 전략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 전략도 없이 무조건 굴욕적인 저자세로 일관한다면 국가 안보는 위태로워지고, 국민 불안이 가중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도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청와대는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위협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번에는 그 말을 반드시 지키기 바란다. 그래야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다.

곧 6.25 전쟁 70주년이다.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격언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북한의 호전적 도발에 온 국민과 정부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똘똘 뭉쳐 굳건한 한미동맹과 물샐틈없는 안보태세로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2020. 6. 17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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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20-06-18 14:02:04
(유머)시어머니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면서 부엌강아지에게 화풀이 하네!
시어머니(트럼프), 며느리(김정은), 부엌강아지(문재인).

며느리가 하노이에까지 찾아가서 시어머니에게 읍소를 했건만... 시어머니는 “먼저 손톱, 발톱 단정하게 깎고 새사람이 되면 너를 집안(국제사회)에 들이겠다.”고 하자 화가 난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겐 대들지 못하고 판문점에서 오매불망 며느리만 쳐다보고 있는 부엌강아지에게 화풀이했다. 말 폭탄으로 부엌강아지를 갈구는 게 성에 차지 않았는지 몇 개 되지도 않는 밥그릇도 와장창하고 부셔버렸다.

시어머니 曰 그래봤자 국제사회 입장금지 1년 더 연장한다.
부엌강아지 曰 비스무리한 동네 부엌강아지들끼리 모여서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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